(주)태진이엔지, 소형운반기계 제품 라인업 완료

대한민국 물류운반은
한국 토종 운반기계 ‘TOVICA’에게 맡겨라!

 

<편집자 주>
공구함 및 클램핑 툴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주)태진이엔지가 작년 5월에 소형운반기계 ‘TOVICA’를 출시하고 1년도 채 안된 시점에서 확장된 제품 라인업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동급 최소의 회전 반경을 통한 좁은 공간 활용, 그리고 에너지 세이빙 기능 등이 갖춰진 TOVICA가 이번에는 최대 사용 하중과 작동 높이를 대폭 늘려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TOVICA를 통해 국내 물류산업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힌 동사를 만나 제품에 대한 기대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물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주)태진이엔지, TOVICA 개발과 함께 소형운반기계 시장 진입
1999년에 창립해 공구함 및 작업대 등의 산업용 철제가구와 실험실 가구, 그리고 금형고정용 클램핑 툴을 전문적으로 제작·판매하며 국내 산업현장에 편리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주)태진이엔지(이하 태진이엔지)가 최근 새로운 아이템으로 사업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태진이엔지의 New 아이템은 바로 소형운반기계, ‘TOVICA(Top Brand of Moving Car)’로, 이 제품은 2011년 5월에 처음 공개가 됐다.
태진이엔지의 박영수 이사는 “대한민국의 물류운반을 품질 및 서비스에 취약한 외산 제품에 맡길 수는 없는 일”이라며, “국산 운반기계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로 당사는 4년 전부터 사내 연구소내 운반기계 개발팀을 운영, 연구/개발과 실험을 통해 TOVICA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출시된 지 1년도 채 안됐지만 공구함 및 클램핑 툴 제조 업계의 선두 주자인 태진이엔지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대기업, 관공서, 군부대, 실험실 등 다양한 현장에 판매되며 현재 운반기계 시장에서 그 입지를 확실하게 다져가고 있다.

 

소형운반기계 ‘TOVICA’, 개발 준비부터 브랜드화 전략!
태진이엔지는 2007년에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소형운반기계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후발주자로서 이 분야에 승산이 있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갖추고 차별화 된 제품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는 박영수 이사는, “명확한 타깃 시장과 철저한 사업 계획에 따라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에 태진이엔지는 ‘TOVICA’라는 이름을 내걸고, 국내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제품의 품질에서부터 외관 디자인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신경을 썼다.  
박영수 이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했다”며, “기능, 품질과 더불어 해외유명 브랜드에 뒤지지 않도록 외관도 수려하고 세련되게 디자인했으며, TOVICA라는 브랜드 또한 최고 제품의 의미와 해외시장에서도 부르기 쉬운 발음을 고려해 BI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객들은 TOVICA의 실물을 보고 해외 브랜드 제품으로 착각하거나 유럽 제품으로 생각하고 문의를 해온 경우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너지 세이빙 기능 등 최근 트렌드에 맞춰진 TOVICA
TOVICA는 국내 신뢰성 있는 국산 전장과 기계 부품 사용으로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을 자랑하고, 간편하고 부드러운 조작성 및 편리한 높낮이 조정으로 사용하기 편한 장점이 있다.
또한 동급 최소 회전 반경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며, 2단 속도로 제어가 가능해 회전할 때나 원하는 곳에서 핸들의 위치 및 각도에 따라 스스로 속도가 감소되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박영수 이사는 “국내 사업장 공간을 고려해, 특히 좁은 공간에서 물건을 옮길 때 동사의 제품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타사 제품과 구별되는 TOVICA의 또 하나의 특징은 에너지 세이빙(Energy Serving)을 위한 Sleep Mode 기능이 구현된다는 점이다. TOVICA를 10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전력이 소비되지 않도록 절전이 되는데, 이는 에너지가 절약될 뿐만 아니라 배터리 수명도 연장될 수 있다.
또한 리프팅 장치의 경우, 리프트가 지상에서 일정 높이 이상 올린 상태에서 주행을 하게 되면 경보음을 울리도록 하여 작업자의 안전에 신경을 썼으며 무선 리모컨(옵션)을 통한 편리성도 강조했다. 
“TOVICA는 출시된 지 1년이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무엇보다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한 기능으로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박영수 이사는, “또한 국내에서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납기나 A/S도 즉각적으로 이루어져 고객들이 무척 만족해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TOVICA 라인업 구축… 최대 사용 하중 및 작동 높이 늘렸다!
현재 태진이엔지는 TOVICA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처음 출시된 모델보다 2~3배가량 제품을 더 늘리고 있다.
박영수 이사는 “작년 고객의 요구에 맞춘 스페셜(Special) 사양 제품을 이번에 표준화 모델로 개발, 진행 중”이라며, “총 47개의 모델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진이엔지는 이번에 사용 현장에 맞게 TOVICA 제품의 최대 사용 하중과 작동 높이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클린사업장 규격에 맞춘 최대 사용 하중 230㎏의 제품을 500㎏으로, 500㎏의 제품을 1톤으로 높이는 등 하중에 따라 제품의 프레임 구조와 기능부품 등을 변경하고 디자인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사는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자연스레 시장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TOVICA 신제품은 오는 2월 또는 3월에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으로, 일반 사업장에서 더욱 활용도 높은 제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동구동 파렛트 트럭                                     전동구동 포크 스태커

 

 

‘SIMTOS 2012’에서 (주)태진이엔지의 TOVICA를 만나보세요
태진이엔지는 소형운반기기의 후발주자로서의 선입관을 없애기 위해 처음 출시할 때부터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에 주력했고, 고객들은 오렌지색의 TOVICA가 각인되면서 점점 동사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인도 등의 해외에서 관심을 갖고 딜러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박영수 이사는 “까다롭다는 인도 시장에 TOVICA를 수출하고 있으며 유럽 바이어들과도 꾸준한 상담을 통해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수출 관련 제반 조건을 준비 중이며 조건이 갖춰지면 아시아 및 유럽 지역 등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진이엔지는 올해 4월에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12)’에도 참가할 예정으로, 박영수 이사는 이번에 해외 바이어 상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태진이엔지, 국내 소형운반기계 대표기업으로 성장 기대
태진이엔지는 독일 TUV사 ISO 인증, 오스트리아 CPC로부터의 환경 관련 ECOPROFIT 수상, GOOD Design Mark 획득, 위해-위험요인 자기관리 인증,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 비전기업 인증 등으로 경영 및 제품에 대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음은 물론, ERP System 도입을 통한 업무 표준화 실시화로 내실도 탄탄히 하고 있다. 이에 2011년 하반기에 국내 산업이 정체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태진이엔지의 공구함 및 클램핑 툴 사업은 꾸준하게 성장했고, 새로운 아이템인 TOVICA도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새로운 효자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영수 이사는 “올해는 TOVICA의 매출을 전년대비 2배로 예상하고 있다”며, “운반기계 라인업을 계속 구축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콘셉트의 TOVICA를 개발해서 2013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공구함 분야도 실험실 가구, 자동차 정비용 공구함 등과 같은 특성화된 제품을 많이 개발할 것”이라며, “고객 지향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2012년에도 더욱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열정 및 도전정신과 기술력이라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끊임없는 믿음을 심어주는 태진이엔지. TOVICA의 제품군 확대와 함께 앞으로 국내 소형운반기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