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토닉스,
Duct 시장 석권을 예고한다!
<편집자 주>
20년 넘게 PLC, 인버터, FA핵심부품 등을 판매하고, AC Fan Motor, Plastic Filter, Wire Screen 등의 수입판매에 주력해 온 (주)성토닉스가 PVC Duct의 성공적인 개발과 함께 Duct 시장에 대대적인 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돼 주목을 끈다. 앞으로 50군데 넘는 대리점 개척의 목표와 함께 해외 마케팅에도 주력할 예정인 성토닉스를 찾아가 제품에 대한 특징과 향후 전망에 대해 물어봤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진보된 기술력으로 개발된 성토닉스의 PVC Duct에 주목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에 위치한 (주)성토닉스(이하 성토닉스)는 1989년에 설립됐다.
동사는 LS산전의 PLC 및 인버터와 Autonics의 FA핵심부품 등을 판매하는 판매사업부, AC Fan Motor, Plastic Filter, Wire Screen 철망 등 수입 판매를 위한 무역사업부, 그리고 전선 관리용 PVC Duct를 생산·판매하는 제조사업부로 나눠져 있고, 이 3개의 사업부를 통해 각각의 주력 아이템을 판매하며 지금까지 회사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동사가 직접 개발한 PVC Duct는 많은 인증서와 함께 '06, '07년도에 이미 실용신안을 확보한 상태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성토닉스의 안용균 대표이사는 “당사의 주력제품인 PVC Duct는 품질이나 가격 등 모든 면에서 국내외 제품들을 능가한다”며, “남들보다 진보된 기술력으로 개발된 PVC Duct가 성토닉스의 앞날을 밝게 해줄 것이다”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강하게 나타냈다.
성토닉스의 PVC Duct는 전기계장, FA패널, 통신 케이블 및 통력선 내외 공사용, 기계 배선용 등에 사용될 수 있으며, 현재 고려제강 그룹, 두산인프라코어, 한화기계, LS기계 등 대부분 대기업에 납품되어 있어 성토닉스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성토닉스 PVC Duct의 특징1. 제조 기법의 차별화
안용균 대표이사는 동사의 사무실에 놓여있는 국내외 Duct 제품들을 직접 만져보게 하면서 제조 기법에 따른 품질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해외 모 기업의 Duct를 만져보면 부드럽고 탄력이 좋다. 반면 딱딱한 느낌이 드는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은 구부렸을 때 쉽게 깨질 수 있다. 이는 계속 사용하다보면 파손될 위험이 크다는 얘기다.”
이어 안 대표이사는 “PVC Duct 제조 시에 경탄과 PVC가 혼합된다. 경탄을 많이 섞으면 섞을수록 Duct가 딱딱해진다. 하지만 경탄의 가격이 PVC보다 1/6 정도로 저렴하기 때문에 보통 제조 과정에서 단가를 맞추기 위해서 경탄의 사용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성토닉스의 PVC Duct는 경탄의 비율이 전체 5~8% 정도밖에 되지 않고, 그만큼 정직한 재료 선정에서부터 차별화를 두었으며, 이는 제품의 내구성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안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또한 보통의 Duct는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잇는 연결부의 두께가 일정한데 비해 성토닉스의 Duct는 그 두께를 달리했기 때문에 일정한 텐션(Tension)을 유지하고, 장시간 사용 시에도 Cover의 미끄럼을 방지해 외형의 변형이 없도록 설계됐다.
그리고 홀이 촘촘해 전선 인출 시 전선이 일직선으로 처리되며, 난연성 재질 사용으로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이 업계에서 30여년을 종사했다”는, 안 대표이사는 “그동안 고객들의 요구사항과 Duct 사용 시 불편한 점들을 모두 수렴해서 제작했기 때문에 한번 사용해보면 당사 제품의 우수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성토닉스 PVC Duct의 특징2. 고객에 대한 배려
성토닉스 PVC Duct는 제품 모델명 인쇄에서도 성토닉스만의 차별화를 두었다.
Duct의 표면에는 모델명과 이 모델에 적용되는 제품 정보들이 인쇄되어 있다. 성토닉스의 PVC Duct는 이 인쇄된 정보들이 쉽게 지워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Duct의 베이스는 물론 커버까지 모두 인쇄되어 있고, Duct에 전선을 끼우면서 그 위에 이름 라벨을 쉽게 붙일 수 있도록 하는 네임 라인도 제품에 적용시켰다.
성토닉스 PVC Duct는 진회색과 아이보리색의 2가지 색상과 함께 다양한 제품군으로 선택의 폭도 넓혔다.
안용균 대표이사는 “요즘은 젊은 엔지니어들이 많아서 디자인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밝은 전선이 많이 들어간 경우는 아이보리색을 선택하고, 어두운 전선이 많이 들어갔을 때는 진회색을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Duct는 일반인에게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설치되기 때문에 한 가지 색상으로 생산되어도 무리가 없다. 하지만 성토닉스는 최신 트렌드를 제품에 반영했다.
안 대표이사는 “제품의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라며, “제품 외적인 부분까지도 신경을 쓸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토닉스의 고객들은 PVC Duct 제품에 대한 기술력에서 감동을 받고, 고객을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쓴 모습에 또 한 번 감동받게 될 것이다.
3개의 기업을 운영하는 안용균 대표이사의 끊임없는 도전의식
PVC Duct의 양산으로 분주한 성토닉스의 안용균 대표이사는 올해 초, 우수기업에 대한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이한 점은 성토닉스가 아닌 (주)진영산업이라는 회사 이름으로 수여됐다.
“성토닉스 외에 (주)진영산업과 (주)큐엠테크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그는, “기계 제조업에도 관심을 갖다보니 다른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1995년에 설립한 (주)진영산업은 농산물 선별기를 개발하고 있고, 농산물의 선별에서부터 자동포장라인, 세척, 가공라인 등의 토털 솔루션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3년차에 접어든 (주)큐엠테크는 도장(액상·분체) 쇼트작업을 위한 산업기계를 다루고 있다.
안용균 대표이사는 3개의 기업을 함께 운영하면서도 어느 한 곳의 뒤처짐 없이 모두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일에 대한 긍지, 끊임없는 도전의식과 프로정신 없이는 고객만족도 기대할 수 없다는 안 대표이사의 정신력과 어떤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목표하는 바를 실현시키는 강인한 의지에서 나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성토닉스, Duct 산업의 기술진보에 견인차 역할 수행할 것
현재 성토닉스 PVC Duct의 대리점은 전국에 12군데 정도 된다. 성토닉스는 앞으로 50군데 넘는 대리점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와 함께 미국 등의 해외 마케팅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안용균 대표이사는 “올해는 제품의 가격 인상이 없도록 하는 등 매출에 신경 쓰기보다 성토닉스의 PVC Duct를 알리는 해로 삼겠다”며, “기술개발과 완벽한 제품생산에 힘을 쏟아 성토닉스라는 기업이 PVC Duct를 제대로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매출이 해마다 50% 이상 신장할 정도로 시장 전망은 좋지만 자만하지 않고 기술 업그레이드와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국내 Duct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성토닉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뽐내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다”라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모두를 성장시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인 성토닉스가 내수시장에서 성공적인 PVC Duct의 진입과 함께 Duct 산업의 기술진보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그리고 세계에 우리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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