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준테크 김용환 대표
하이티엔 사출기에 전문 설비 기술을 더하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선준테크는 세계 최고의 생산/판매를 자랑하는 하이티엔 사출기와 그 설비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면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하이티엔의 출발 당시 주변설비 파트로 독립했던 선준테크가 하이티엔 사출기까지 시장에 함께 공급하면서, 하이티엔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말로 소개를 마친 김용환 대표는 “하이티엔 사출기를 중심으로 한 전문적인 설비기술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단순히 사출기만 공급하는 것이 아닌 주변기기를 비롯한 전체 설비까지 제공하면서 토털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플라스틱 성형의 경우 메인이 되는 사출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설비 역시 현장의 효율성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일 분, 일 초를 다투는 생산현장에서는 사출기와 주변 설비가 얼마나 잘 호환하느냐, 생산 환경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전체적인 생산성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선준테크 역시 하이티엔 사출기를 중심으로 한 자동화설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김 대표는 “하이티엔 제품이 국내 시장에 들어오기 시작한 초기 단계부터 함께 해왔기에 하이티엔의 제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이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사출기를 비롯한 모든 설비의 성능을 최고로 높여 현장의 생산성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함께 전했다.
하이티엔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주목하라
세계 생산/판매 1위라는 독보적 경쟁력의 하이티엔이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나가면서 선준테크 역시 여느 때보다도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국내 사출기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초반에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하이티엔이 이제는 현장에서 ‘세계적인 사출기 메이커’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환 대표는 “아무래도 중국 메이커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사출 현장에서 하이티엔이 초기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 같다”며 “다행히 최근 몇 년 사이에 하이티엔이라는 브랜드가 현장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 고객의 선택권도 넓어진 동시에 중국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높아진 하이티엔의 위상을 설명했다. “특히 초반만 해도 성형기의 성능보단 저렴한 가격으로 하이티엔을 선택하는 고객이 많았지만, 지금은 품질 역시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며 그는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 시장에 몰아 친 하이티엔 사출기 열풍은 선준테크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주변 설비를 중심으로 영업망을 구축하던 선준테크가 사출기에 대한 영업도 한층 보강하며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하이티엔에서 주변 설비파트를 맡아 독립했던 선준테크는 이제 사출기의 영업 비중이 더 크다고 할 정도로 국내 시장에 하이티엔의 이름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처음에는 하이티엔 제품의 도입을 꺼리던 고객들이 입소문을 듣고 품질과 성능을 인정하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 영업에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전문성과 신뢰로 인정받는 선준테크
매년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선준테크의 영업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용환 대표는 “신뢰”라는 단어로 대답했다. 그가 말하는 신뢰는 현장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기계를 공급하고, 그 기계를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책임까지를 모두 의미하는 말이다. 그는 “하이티엔이 국내 시장에 들어오면서 가장 메리트를 가졌던 부분은 역시 가격경쟁력이었지만, 단순히 낮은 가격만으로는 지금의 상승세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사용자가 신뢰할 만한 품질과 높은 수준의 사후 서비스가 수반되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하이티엔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선준테크 역시 고객과의 신뢰가 필수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김 대표의 이러한 경영방침 덕에 현장에서 선준테크는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통한다.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고 제공하는 것이 아닌 현장에 대한 세세한 컨설팅과 현장의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져다 준 결과이다. “고객의 요구는 좋은 제품을 일정시간에 가장 많이 찍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한 그는 “제품의 성능과 현장을 분석해 고객에 가장 이익이 될 수 있는 설비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내실을 다져, 더욱 큰 도약 이끌겠다!
최근 경기도 양주시로 이전해 새로운 둥지를 튼 선준테크. “하이티엔 사출기의 경기북부대리점을 맡게되어 전시장을 오픈하게됐다”며 이전 이유를 밝힌 김용환 대표는 “교통의 요충지에 새롭게 둥지를 튼 만큼 다시 출발하는 마음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하이티엔의 경쟁력을 알려나가는 동시에,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면서 더 큰 기회를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하이티엔 사출기의 무서운 상승세와 더불어 선준테크 역시 전국을 누비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김 대표는 “한정된 시장에서 지금의 상승세가 어차피 지속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선준테크는 그 이후에도 꾸준히 국내 고객의 곁에서 ‘현명한 선택’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오늘보다 내일이 선준테크에게도, 고객에게도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당장의 상승세보다는 안정적인 기반을 통해 오랜 기간 국내 사출 현장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며 그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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