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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자동화의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효원기계주식회사

산업뉴스/기업탐방

by 여기에 2013. 11. 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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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장 자동화의 발전을 견인해온 효원기계주식회사가 최근 포장 라인의 무인화 실현을 위한 더욱 진보된 기술력으로 포장 업계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팔레타이징 로봇 및 직교로봇 등을 통해 뛰어난 로봇 자동화 기술력을 선보였던 동사가 이번에는 델타로봇을 이용한 포장 자동화 시스템을 성공시키며 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본지는 효원기계주식회사를 찾아가 인터뷰 당일 출하된 델타로봇 시스템에 대한 특징과 동사의 기술력을 살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장 및 물류 자동화 시스템 제작 전문업체 효원기계주식회사(이하 효원기계)는 엔지니어 출신인 이윤우 대표이사와 강철수 상무이사를 포함한 국내 최고 기술인 4명으로 출발해 20여 년이 지난 현재 30명이 넘는 직원, 2번의 공장 확장 이전 등 끊임없이 성장하며 지금의 견실한 토대를 구축해왔다.
자동수축포장기계를 비롯해 제함기, 랩핑기, 테이핑기, 밴딩기 등 각종 포장기계를 출시하며 지금까지 기계의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보급에 힘써온 효원기계는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포장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더욱 알려져 있다. 
효원기계의 이윤우 대표이사는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사명감으로 회사 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고객들의 격려와 신뢰감을 발판 삼아 끊임없이 성장해왔다”며 “현재는 포장 라인의 자동화 실현을 위해 기존 제품의 성능 업그레이드는 물론, 혁신적인 기술력 향상에 기업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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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기계주식회사 이윤우 대표이사

로봇, 포장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효원기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형 제품의 필름 포장을 위한 ‘자동수축포장기계’는 물론, 랩필름(Wrap Film)을 길이방향으로 연신시키던 종래의 방법을 발전시켜 길이방향과 상하폭방향 모두 필름을 연신시킴으로써 필름의 소비량을 최소화하고 파렛트와 제품을 더욱 견고하게 포장하는 ‘파렛트 랩핑기’를 개발하는 등 동사만의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포장 시스템을 꾸리고 있는 고객들의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실현시켰다.
이후 2006년 일본 오쿠라수송기와 기술제휴를 통해 오쿠라 로봇을 팔레타이징 라인에 적용하면서 본격적으로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
로봇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이윤우 대표이사는 “국내 포장기계 업체들이 점점 많아지고, 기술적으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제품이 발전하기 시작하면서 효원기계가 더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템을 찾게 된 것”이라며 “이제는 포장 산업에서 로봇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효원기계는 로봇을 통해 팔레타이징 공정에서 요구되는 빠른 속도, 안정성, 공간절약성 등을 실현했고, 이어 로딩 & 언로딩, 팔레타이징, 검사 공정 등에 적용하는 직교로봇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그들의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이윤우 대표이사는 “당사가 개발하는 직교로봇은 주로 대형으로, 4년 전에 출시됐다. 이 로봇은 상자형 구조의 베이스 설계로 고강성이 특징이며 ±1㎜의 높은 반복위치 정밀도를 실현했다.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적용 시 유연성이 좋고, PC & PLC 컨트롤 타입 선택으로 높은 활용도는 물론, 유지보수가 편리하다.”며 직교로봇의 장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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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기계는 로봇을 통해 팔레타이징 공정에서 요구되는 빠른 속도, 안정성, 공간절약성 등을 실현했다.

 

 

효원기계, 델타로봇 시스템으로 포장 및 로봇 업계 도전장!


팔레타이징 로봇 및 직교로봇으로 로봇 자동화를 이끌었던 효원기계가 최근 델타로봇을 이용한 픽앤플레이스(Pick and Place) 시스템으로 또 한 번 포장 및 로봇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동사는 네덜란드산 델타로봇에 지금까지 쌓아온 로봇제어 기술력을 덧붙이며 한국형 델타로봇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지난 10월 초, 한국인삼공사에 대량 수주되며 효원기계의 향후 수익증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윤우 대표이사는 이 시스템의 특징으로 “델타로봇 특유의 장점인 빠른 속도로 높은 생산성을 이끄는 동시에 진동과 소음이 없고 부하가 적어 높은 정밀도를 실현한다”며 “특히 기존 델타로봇보다 무게가 반도 되지 않아 활용면에서도 매우 뛰어나며, 로봇 전용 컨트롤러로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외국산 제품이기 때문에 취약할 수 있는 부품 수급 및 A/S에 관해서는 “로봇의 부품은 이미 다 재고가 확보되어 있는 상태”라며 “네덜란드 제품을 턴키방식으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부품을 들여와 조립 및 제어를 당사가 직접 하기 때문에 주요 부품 외에 전기 및 국산화 할 수 있는 부품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점차적으로 국산화 부품의 비중을 늘려 어느 시점에서는 우리 효원기계만의 델타로봇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로써 동사는 Picking, Packing, Palletizing의 3단계를 충족시키는 로봇의 풀 라인을 구축하며 편리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로봇 자동화를 실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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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기계는 로딩 & 언로딩, 팔레타이징, 검사 공정 등에 적용하는 직교로봇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그들의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효원기계의 또 다른 무기는 ‘제어 기술력’


포장 자동화 시스템은 기계들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포장기계, 로봇, 컨베이어 시설 등의 구축 관계와 고객들이 얼마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게 거론된다. 효원기계는 이러한 포장기계와 로봇의 상호 유기적인 제어 기술력 및 시스템의 사용 편리성 등을 그들의 주요 무기로 삼고 있다.
“각각의 로봇마다 다른 제어기를 사용한다면 고객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이 대표이사는 “효원기계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은 하나의 제어기로 통합 컨트롤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동사는 포장 라인의 올인원(All in One) 시스템을 구축하며 고객들에게 간편함, 편리성 등을 강조한다.
이 대표이사는 “당사는 단일 비닐 포장 사업으로 시작해 박스 포장, 적재, 랩핑, 로봇자동화 등 포장의 전 공정을 거치며 오늘날 이 자리까지 왔다. 현재 동종 업계에서 이런 과정을 거친 기업이 거의 없다. 효원기계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었기 때문에 남들보다 포장 자동화 시스템을 꾸리는데 유리한 장점이 있다.”며 그들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신뢰기반 성장이 성공의 핵심 키워드


효원기계는 창업 후 지금까지 ‘고객과의 신뢰’를 사업의 근간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신뢰의 힘은 소리 없이 강했고 동사는 포장 업계에서 강자 중의 강자로 떠올랐다.
동사는 조폐공사, 한국인삼공사, KT&G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및 관공서와 10년 이상 꾸준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식품, 화장지, 화학, 반도체, LCD 등 다양한 산업에서 두터운 레퍼런스를 쌓으며 그들의 인지도를 높였다.
이윤우 대표이사는 “고객과의 신뢰, 정직과 성실을 밑바탕으로 제품의 개발, 시스템 구축 등을 이어왔다. 이러한 기본적인 마음가짐으로 지금의 효원기계가 있는 것”이라며 “이를 발판삼아 다양한 산업으로 도전을 시도해볼 수 있었다.”고 지금까지 인연을 맺어 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포장 업계에서 더욱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경쟁력 높일 것!
이윤우 대표이사는 올해 포장 업계가 IMF 당시의 경제 상황처럼 경기가 어렵지만, 효원기계는 전년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사가 이처럼 꾸준하게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비결로 이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꼽았다.
“제품의 업그레이드와 아이템 발굴을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는 그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계를 제시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제안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찾는 것. 즉, 사과가 내 입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일어나서 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효원기계의 정신이다. 당사는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항상 앞서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원기계는 최근 로봇을 이용한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테스트하는 중으로, 조만간 시운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을 밝혔다.
이윤우 대표이사는 “고객의 용도에 맞게 설계를 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기술력”이라며 “포장 산업에서 고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진보된 포장 자동화 시스템으로 고객의 만족을 높이는 효원기계. 2014년, 포장 산업의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그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효원기계주식회사 www.hyowonpack.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포장 자동화의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효원기계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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