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공조기기 전문기업 (주)웰템이 최근 다양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아이템을 확장하는 한편, 국내를 벗어난 해외시장에서도 잇따른 호평을 얻고 있다. 시원한 바람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해결사가 되겠다는 (주)웰템. 무더운 여름, 그들이 전하는 시원한 솔루션을 함께 들어봤다.
취재 신혜임 기자(press4@engnews.co.kr)
(주)웰템 이용택 상무이사
산업현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주)웰템
산업 현장에 공조기기를 공급해온 (주)웰템이 더운 여름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 기존의 산업현장을 벗어난 다양한 현장에서 제품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동시에, 해외 수출의 비중도 높아지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주)웰템의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이용택 상무이사는 “항상 더운 여름이 다가오면 수요가 급증하는 제품들이지만, 올해는 특히 다양한 현장에서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상황을 전했다. 탄탄한 기술력을 중심으로 필요한 현장을 끊임없이 개척했던 (주)웰템의 적극적인 행보가 결실로 나타나기 시작한 셈이다.
쾌적한 산업 환경을 위한 현명한 선택
(주)웰템이 가진 기술력의 가치는 기계를 이용한 제조현장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각종 기계가 발생하는 고열로 인해 기계자체에 문제를 일으킴은 물론이고 근로자들 역시 무더운 환경을 감당해야했던 현장에서 (주)웰템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해결사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 상무이사는 “한 가정에 하나씩은 에어컨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현재 산업현장의 도입률이 아직도 낮은 편이지만, 기계의 문제를 줄이고 근로자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만족스런 평가가 많아 자신 있게 제품을 권하고 있다”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계가 더욱 정밀해지고 인버터의 적용도 늘어나면서 열의 발생이 전반적인 기계의 작동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웰템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점도 현장의 수요를 한 층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수요 변화에 대한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주)웰템 Icen 시리즈
현장을 고려한 맞춤식 기술 적용
현장의 변화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하나같이 (주)웰템에 집중하는 데에는 기술력이라는 큰 무기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약 25년간 사업을 이어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는 이용택 상무이사는 “기존의 방식을 끊임없이 보완하고, 외국의 사례를 분석하면서 갈고 닦아온 기술력이 이제는 안정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기술의 우수성을 전했다.
(주)웰템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시로코 팬의 적용을 통한 강한 정압.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프로펠러 방식이 아닌 시로코 팬을 제품 양 축에 장착함으로써 제품의 정압을 높인 것이다. 더운 공기를 외부로 빼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이 기능은 제품의 성능을 더욱 높여주는 결과를 가져왔다. “기존에 5~10m 정도 더운 공기를 밀어 올려 빼냈다면 지금은 10~20m로 더욱 확실한 효과를 보게 됐다”며 이 상무이사는 기술에 대한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업초기에는 타사와 마찬가지로 프로펠러 방식의 제품을 생산하던 (주)웰템이었지만 해외 시장에서의 요구가 기술 발전으로 이어지면서 한 단계 높은 기술적 진화를 완성할 수 있었다. 그는 “양 축을 시로코 방식으로 적용한 경우는 국내에서 거의 보기 드문 경우”라며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해외시장도 (주)웰템으로 통한다
일찌감치 앞선 기술력으로 국내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주)웰템은 현재 해외 수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섰을 정도로 활발할 해외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중국시장까지 점차 영역을 넓혀가면서 세계화의 흐름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이 상무이사는 “현지 판매자들을 통해 수요를 철저히 분석하고 해외 전시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전략적으로 해외시장 넓히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해외시장의 큰 규모에 비해 도입률이 높지 않아 전망은 희망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외시장의 경우 가격경쟁력이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하는 데다 품질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기 때문에 합리적 소비자들이 (주)웰템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인증 비용이나 관리비용을 따져보면 해외수출이 큰 이익이 되는 상황도 아니지만 미래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해외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이러한 행보가 지속될 것임을 예고했다.
(주)웰템 COOL ZEN 시리즈
공조기술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성장하고 있는 한편, (주)웰템은 최근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하는 일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존의 산업현장을 벗어나더라도 (주)웰템의 기술력이 적용될 수 있는 곳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다. “외국의 경우 야외에서 진행되는 파티나 결혼식을 비롯해 집중적인 공조기술이 필요한 소규모 전산실에도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 이용택 상무이사는 “국내에서도 더욱 많은 곳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수요처를 발굴해 마케팅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그들의 이러한 노력은 음식점을 중심으로 주방의 변화를 이끌기도 했다. 일명 ‘코끼리에어컨’으로 불리던 (주)웰템의 이동식에어컨 아이센 시리즈가 수냉식으로 제작되어 주방에 공급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것이다. 음식을 조리해야하는 주방의 특성상 전체 냉방 시스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주)웰템은 집중식 냉방으로 조리자의 만족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의 경우 직접 (주)웰템의 사내 식당 주방에 적용해 그 효율성을 확인했기에 더욱 자신 있게 고객에게 다가섰다.
“특히 수냉식에서 냉방에 사용되고 난 물을 주방에서 다양한 용도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며 이 상무이사는 이 시장에 대한 적극적 마케팅을 이어갈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 사업을 발판 삼아 우리의 공조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틈새시장을 꾸준히 확보하면서 고객에게도 꼭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며 (주)웰템의 향후 전략에 방향을 설명했다.
더 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 (주)웰템
지속적인 기술적 보완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주)웰템. 이들의 최종적인 목표에 대해 이용택 상무이사는 “보다 많은 곳에서 (주)웰템만의 영역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단순히 시장을 확보하고 제품을 파는 기업 활동이 아닌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주)웰템이 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래서인지 (주)웰템은 소비자들에게 ‘열정적인 피드백’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스로가 “기술개발은 끝이 없다”며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덕에 업계에서 (주)웰템은 든든한 해결사로 통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용자의 불편을 줄이고 제품의 가치를 높이면서, 지속적 성장을 실현하는 (주)웰템. 모범적 기업을 꿈꾸는 그들의 정직한 생각이 지구 곳곳에서 펼쳐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주)웰템 www.welt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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