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증제도의 기업부담을 줄이도록 수요자 중심의 인증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규제개혁 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 회의’에서 인증제도 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주요 과제로 ▲기업건의·인증 신속 개선 ▲기업경영에 핵심부담 인증 집중 개선 ▲시험검사 상호인정 확대 ▲조달 인증 평가방식 개선 등을 선정하고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정부는 지난해 8월 추진된 1단계 인증 정비를 통해 이러닝품질인증, 신뢰성인증 등 9개 인증에 대한 통폐합 감축을 완료했으며 추가 9개 인증 통폐합에 대한 개정 법안이 국회 계류 중에 있다.정부는 금번 2단계 인증제도 정비방안에 대해 “산업계 현장의견수렴, 관계부처 의견조정 등을 거쳐 다음 달까지 확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국조실 관계자는 “지난해 발표한 1단계 인증 통폐합 등 정비과제의 조속한 이행을 독려해 산업계의 체감도를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인증제도 중점 정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