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산기(주), 가장 기본적인 산업용 부품 세척부터

동아산기(주), 제품의 표준화로 고객 맞춤형 세척기를 공급한다!

 

<편집자 주>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동아산기(주)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결같이 세척기에 대한 끝없는 연구와 확고한 신념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며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쌓아 왔다. 다수의 특허를 등록하며 동아산기(주)만의 세척기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그들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최근 사업 다각화를 통해 끊임없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본지는 세척 분야의 강자, 동아산기(주)를 만나 그들의 사업전략과 제품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았다.

취재 문정희 기자(press3@engnews.co.kr)

 

고가의 운송장비 및 기계를 오래 쓰고 싶다면 ‘세척기’를 사용하세요!
1990년에 설립된 동아산기(주)(이하 동아산기)는 산업용 부품 세척기, 스프레이 및 초음파 세척기, 세척자동화 시스템 등 고품질의 세척기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세척기는 각종 기계부품의 가공 공정 중 발생한 절삭유나 쇳가루 등의 이물질을 자동으로 세척하는 장비로서, 기계의 내구성 및 생산품의 품질 안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동아산기의 이병운 대표이사는 “기계의 조립 및 가공 과정이나, 운송장비 및 기계를 사용하면서 점검 또는 분해수리를 위한 오버홀(Overhaul) 단계에서도 부품의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고는 작업들이 진행될 수 없다”며 “소규모 기업들 중에는 아직도 수작업을 통해 세정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유기용제인 경우 인체에 매우 해롭고 세척에 대한 시간 및 인력이 낭비되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장비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 그리고 생산품의 세척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세척기는 꼭 필요하다.”고 제품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동아산기는 외산 세척기가 전무했던 시절, 제품을 국산화하면서 세척기 시장의 가격 안정화를 실현시킨 대표 기업이다. 현재 ISO9001, ISO14001, 그리고 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부품소재 전문기업 인증 등을 획득하며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허제품으로 더욱 신뢰가 가는 동아산기(주)의 세척기
동아산기의 세척기는 제품의 종류가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특히 스프레이 세척기와 초음파 세척기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동사의 스프레이 세척기 ‘Jet Washer’는 강력한 펌프로 제트분사되는 대량의 세척온수와 노즐헤더의 빠른 회전으로 복잡한 형상 또는 대형의 부품도 사각지대 없이 효과적으로 세척할 수 있다. 또한 자동 개폐 도어는 물론, 부품 반입·반출을 위한 세척 바스켓의 적절한 높이로 작업의 편리성이 가미됐다.
여기에 뛰어난 살균·소독 효과 및 인체에 무해한 수용성 세제를 사용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병운 대표이사는 “고객들이 세척기를 구입할 때 체크사항 중의 하나가 바로 유지비”라며 “수용성 세척기는 가격이 비싼 유기용재와는 다르게 용수를 재활용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전했다. 동아산기는 고객 편리성, 친환경성, 그리고 제품 원가 절감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제품을 개발하며 지금까지 8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그리고 현재는 3건의 특허까지 출원 중으로, 고객을 생각한 세척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세척기, 이젠 모든 산업의 필수품이다!
동아산기의 세척기는 자동차, 조선 등 일반 산업 외에 철도차량 부품이나 산업재 필름을 인쇄하는 롤(Roll) 전용 세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현재 한국철도공사에 납품되는 스프레이 세척기는 차축베어링, TM베어링, 제동통, 기어커플링, 출입문, 오일댐퍼 등 철도차량 부품 전용으로서 스프레이와 에어 건조의 연속 세척 공정으로 뛰어난 세척 효과가 발휘된다.
또한 인쇄용 롤의 표면을 초음파로 세척하는 장비는 철도차량 부품 전용 세척기와 함께 특허로 등록되어 있는 제품으로, 초음파 장치로 롤의 표면에 묻어있는 이물질을 세척함으로써 균일한 인쇄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동아산기는 신기술을 통해 타 업체가 개발할 수 없는 제품을 만들며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통해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다양한 표준 모델 완료
동아산기의 가장 큰 경쟁력은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제품이 표준형으로 라인업 되어 있다는 것. 따라서 고객들은 카탈로그를 통해 쉽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병운 대표이사는 “세척기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들을 보면 영세한 곳이 많다. 때문에 제품의 종류도 한정되어 있는데, 당사는 다양하게 제품을 구성함으로써 고객 맞춤형으로 세척기를 공급할 수 있다”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그는 제품의 표준화로 빠른 A/S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고객이 A/S를 요청하면 도면을 통해 이상이 있는 부품을 재빨리 교체할 수 있어 문제에 대한 파악이 쉽다는 것이다.
이병운 대표이사는 “제품에 대한 기술력뿐만 아니라 납기나 A/S의 빠른 대응을 통해 고객들을 만족시킨다”고 말했다.

 

 

 

 

국내 내로라하는 대기업이 인정한 고품질 세척기
현재 동아산기의 제품은 POSCO, LG, 현대, 삼성 등 국내 내로라하는 대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이 기업들은 검수가 까다롭다고 소문났기에 동아산기의 제품에 대한 품질력은 입증될 수밖에 없다.  
이병운 대표이사는 “현재 자동차, 조선, 제철 산업 등의 대기업 및 1, 2차 협력업체에 제품을 공급 중”이라며 “동아산기의 세척기를 사용해 본 기업은 꾸준하게 사용한다. 재구입 비율이 전체 매출의 60~70% 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동아산기의 세척기는 제품의 기술력이 입소문으로 더해지며 특별한 마케팅 전략 없이도 꾸준하게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동아산기(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꿈을 위해 비상한다!
이병운 대표이사는 최근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국방 분야이다. 탱크 같은 기계나 국방 관련 장비도 시간이 지나면 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세척이 필수조건인 것이다.
“어려운 경기 속에 뒤로 물러나기보다 과감히 앞을 내다보고 투자하는 것이 동아산기의 경영방침”이라는 그는 “20년 넘는 경력과 노하우로 새로운 산업 발굴과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개념의 제품을 끊임없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아산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밝다. 현재는 협력업체의 해외진출로 인해 동사의 세척기도 함께 해외로 나가고 있는데 차후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진행중에 있다.
이병운 대표이사는 “현재의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사업영역을 더 넓혀 한국 세척기 기술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모든 고객이 인정하는 제품, 고객이 가족처럼 생각하는 기업이 되도록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동아산기가 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환경 친화적이고 경제적이며 고품질의 세척기 공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 동아산기. 세척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그들은 또 한 번 도약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