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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시장 사로잡은 장인기업 세한기계제작소

산업뉴스/기업탐방

by 여기에 2015. 3. 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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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기계제작소 조능노 대표

국내 제조 산업의 산증인 ‘세한기계제작소’
1979년 설립된 이래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세한기계제작소는 국내 압출 기계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지중전선관, 1, 2, 3, 5겹 PE 화장품 용기 튜브 전용 압출기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면서 시장에서 그 인지도를 높인 당사는 이후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한 개발형 압출기들을 선보이며 국내 플라스틱 산업 발전에 앞장서왔다.
특히 1986년 제작한 PE 파상형 지중전선관용 압출기는 당사의 주력품 중 하나로, 당시 개발되어 있던 국영발전기업의 제품보다 효율 및 성능 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 세한기계제작소의 기술력을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화장품 튜브 압출 기계, 광케이블 관 압출 기계 등이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높여오며 오늘날의 세한기계제작소의 토대가 됐다. 이러한 당사의 사업 분야는 현재까지도 주력 사업으로서 세계 10여 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룩하고 있다. 

이후 꾸준히 기술 개발 및 노하우를 축적하며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인 당사는 압출 기계 개발 전문 업체로서 항상 시장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 왔다.
“저비용과 높은 생산성을 통한 고효율은 어떤 산업 분야나 시대에도 고객들이 요구하는 가장 큰 가치 중의 하나이다”라는 세한기계제작소의 조능노 대표는 “아울러 같은 생산성이라면 보다 품질이 높은 제품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비용, 고효율, 고품질의 시대를 넘어서면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계가 시장을 점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조능노 대표의 생각은 당사가 추구하는 압출 기계 제작의 방향에 십분 반영되어 지금도 세한기계제작소는 가격, 생산성, 품질 등 고객의 요구에 충족하는 기계를 만드는데 부심하고 있다.
 

탄탄한 레퍼런스로 특화된 맞춤형 압출기 선보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다는 것은 남들보다 앞서 시장을 선점하고 아울러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보다 많은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조능노 대표는 “하지만 무엇보다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압출 기계를 제작해줌으로써 세한기계제작소라는 이름을 오랫동안 이들에게 남긴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말하며 당사가 기성품이 아닌 개발 위주의 기계 제작 사업을 펼치는 이유를 말했다. 

특히 그는 “누구나 제작할 수 있는 기계가 아닌 남들이 쉽게 만들지 못하는 기계를 만드는 것”을 경영마인드로 내세우며 “1980년대 중반 지중전선관 압출 기계를 제작하게 된 계기도 이러한 경영마인드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사는 이러한 기계 제작 시스템으로 인해 타깃 시장을 한정하지 않는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지중전선관 압출 기계를 포함해 화장품 튜브 압출 기계, 광케이블 관 압출 기계 분야를 대표 사업 분야로 정의하고 있지만, 미래의 대표 사업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는 것이 당사의 설명이다.
조능노 대표는 “이를 위해 지금까지도 업그레이드된 기계를 제작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본에 충실한 장인기업
세한기계제작소가 제작하는 압출 기계는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면서도 납기일이 정확한 것으로 유명하다. 오랜 시간 압출 기계를 제작해오면서 숙달된 점도 있지만, 압출 기계 제작 수주를 받을 때부터 품질을 고려한 납기일을 제시하는 것이다.
조능노 대표는 “납기일에 기계제작일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기계제작일에 납기일을 맞춘다”며 “짧은 납기일에는 당연히 좋은 기계를 만들 수 없다. 한 대를 만들어도 제대로 된 기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야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주 경쟁을 위한 가격 경쟁을 벌이지 않는 것 역시 당사가 제작하는 압출 기계의 품질 향상에 한 몫하고 있다. 
조능노 대표는 “국내 시장의 포화로 인해 대부분의 압출 기계들이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품질이다.”라며 품질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품질 향상을 위해 당사가 중점을 두는 부분은 오히려 ‘기본’이다. 특히 독특한 문양의 당사의 엠블럼에 대해 조능노 대표는 “당사의 엠블럼은 조상로 부사장과 조주혁 과장이 1996년에 디자인 한 것”이라며 “플라스틱 성형기, 즉 압출 기계를 구성하는 스크루와 스크루를 기동하는 기어박스의 기어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말해 압출 기계 제작에 있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고객의 요구에 대응해 기성품이 아닌 남들이 쉽게 만들지 못하는 기계를 만들겠다는 세한기계제작소. 끊임없이 축적해온, 그리고 축적해나갈 기술력으로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사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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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기계제작소 www.shem.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국내외 시장 사로잡은 장인기업 세한기계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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