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우(Comau)는 올해 초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4 북미국제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NAIAS)’ 기간 동안 자동차 생산에 사용되는 자사의 최신 차체 조립 기술을 포드 자동차 전시장에서 선보이며 이러한 기술력을 뽐냈다.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마우와 포드 자동차는 함께 혁신과 기술을 활용해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제조 엔지니어링 및 생산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통해 글로벌 표준을 적용해왔다. 그 결과 포드는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차량을 조립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향상시키고 공장과 공정의 유연성을 개선시킬 수 있었다.
코마우의 마우리지오 크레모니니(Maurizio Cremonini)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우리 기술이 어떻게 포드를 지원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건재한 혁신적인 포드의 이동식 조립 라인 100주년 기념을 도울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포드의 NAIAS 전시가 명확히 보여주듯, 혁신적인 기술, 업계 통합과 자원의 효율성이 생산성과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시장 출시까지 걸리는 시간도 줄여주는 제조업의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코마우, NAIAS서 로봇자동화 시스템 기술 선보여
포드는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로봇을 이용한, 각기 다른 조립 과정을 보여주는 차체 4대를 전시했다.
이 시스템 전시에 있어 코마우는 코마우플렉스(ComauFlex) 버사팔렛(VersaPallet) 시스템, BIW 제조 시스템과 통합 실시간 신속 전달, 6대의 코마우 로봇과 종합적인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우수한 제조공정 자동화 기술을 보여주는 완전한 조립 시스템을 제공했다.
포드는 최적화된 조립 공정과 자원 사용을 위해 코마우플렉스 시스템을 사용했다. 코마우플렉스는 포드의 생산능력을 향상시키고, 재공품을 줄여주며, 자제 유통을 개선시켰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절감하고 BIW 제작에 필요한 면적을 최소화시켰다. 이 시스템은 빠른 속도의 전달, 고밀도 용접, 유연한 부품취급, 유연한 물류, 완전한 모델 유연성 및 무작위 조립순서 제작(최대 4개의 개별 모델)을 지원한다.
로봇 자동화 시스템의 강자 코마우
이탈리아 로봇 메이커로 유명한 코마우는 1978년부터 SMART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며 고품질 제조용 로봇의 설계·생산 능력을 인정받았다. SMART는 모든 페이로드의 종류와 응용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코마우 로봇이다.
코마우는 고품질 제조용 로봇을 제조하는 주요 회사로 꼽히며, 빠른 스피드와 정밀함, 더불어 다이내믹한 모션 구현을 모두 갖춘 로봇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강력한 통신 기술인 POWERLINK로 인해 코마우 로봇은 복잡한 어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정밀하게 해결한다.
현재의 코마우는 로봇을 이용한 유연한 자동화 시스템을 제작하고 제품, 공정 및 서비스를 통합해 전체 비용을 줄이면서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선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태리 투린(Turin)에 본사를 두고 13개 국가에 진출해 있는 코마우는 최첨단 기술과 공정을 사용해 고객들의 기대를 언제나 넘어서는 우수한 턴키 시스템을 제공한다. 코마우는 차체 용접 및 조립, 파워트레인 가공 및 조립, 로봇공학 및 유지보수, 그리고 다양한 산업분야에 대한 환경서비스에 특화된 회사이다. 지속적인 제품군 확대 및 개선 노력을 통해 코마우는 디자인, 실행, 설치에서 생산 시작과 유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에 맞춤형 지원을 보장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포드 전시 부스에서 선보여진 코마우의 로봇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