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동력장치에 들어가는 매개체인 커플링 등의 부품들을 수입해 판매해온 (주)원테크는 1999년 창립 당시부터 수입 판매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에는 직접 설계 제작한 자동화 관련 공급장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주)원테크가 최근 가공공장 증설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에 본지에서 방문해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취재 이명규 기자(press6@engnews.co.kr)
자동화 제품 전문기업, (주)원테크
FA기기, LCD 장비, 터치 판넬 장비, 태양광 장비 등은 물론, Zero-Max, ABB로봇, 삼익로봇, 특수공구 등을 취급하고 있는 (주)원테크(이하 원테크)는 대구에서 입소문 난 자동화 제품 전문기업이다.
“1999년 동력장치에 장착되는 커플링 등의 부품들을 부분적으로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한 원테크는 점차 자동화 관련 공급장치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왔다”며 소개를 시작한 박영섭 대표이사는“현재 수입 판매 외에도 직접 설계 제작해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한화테크엠 등 대기업에서 발주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Magic Feeder, 자동화장비, 오일미스트, 서포트 유니트 등 자동화 제품에 주력하고 있는 동사의 박 대표는 “처음 미키풀리 제품을 수입하던 사업 부분을 현재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사실 그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에 대해 파악하게 되고, 그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개발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며 16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이 확장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자체적으로 설계 제작팀이 창설되면서 공작기계 관련 공급장치 및 컨베이어 등을 생산해 공급하게 되었다. 현재는 일본 기업에 컨베이어를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입소문이 났다”며 귀뜸했다.
동력전달장치의 선도기업 미키풀리 제품을 국내에 공급
원테크에서 총판하고 있는 미키풀리사는 1939년의 창립 이래 벨트식 무단변속기로부터 시작해 전동기구를 토탈적으로 전달해온 동력전달장치 일본 선도기업이다. 현재 원테크에서는 미키풀리사의 전자 클러치 브레이크, 직동 장치, 회전수 지시계, 컨트롤러 등 위치제어 제품은 물론, 직류모터, 인버터, 변·감속기 등의 속도 제어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그 외에도 ETP BUSH(축의 고정), 플렉시블 커플링(축 이음), 과부하 보호장치 등 회전전달 제품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동사의 박 대표이사는“일본의 대표적인 동력전달장치 기업인 미키풀리사는 동력전달장치 분야에 있어서는 선구자적인 업체로, 고 퀄리티의 기술력이 집중된 제품을 자랑한다”고 설명하며, “물론, 타 경쟁업체들에 비해 가격은 조금 높으나, 품질이 최상급이기 때문에 공작기계 분야는 물론, 자동화 분야에서도 미키풀리의 평판은 자자하다”고 덧붙였다. 이어“특히 A/S 부분에서도 용이하다는 강점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사실 동력전달장치는 내구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 꼽힌다. 쉼 없이 작동하는 동력전달장치는 부러짐 혹은 마모 등에서 견뎌야 하기 때문에 몇 만 시간을 견딜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된다.
“품질이 좋지 않은 동력전달장치가 탑재될 경우, 부러지거나 망가지면서 다른 축에서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장비 전체가 스톱되는 경우가 발생될 수 있다”며, “축과 축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느 정도의 힘이 사용되는지를 잘 계산해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박 대표이사가 이끄는 원테크는 현재 이러한 부분까지도 콕 찝어 고객의 입맛에 맞게 적재적소에 배치해 업계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
자동화 관련 공급장치 직접 제작하며, 최근 가공공장 증설!
미키풀리사의 총판을 맡으며 국내에 고품질의 제품 공급에 힘써온 원테크는 박 대표이사의 언급처럼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현재는 자동화 관련 공급장치를 직접 설계하며 제작하고 있다.
특히 동사에서는 Magic Feeder, 자동화 장비, 오일미스트, 서포트 유니트 등 FA기기를 시장에 제공하는데 주력 중이다. Magic Feeder는 CNC 자동선반의 자동 재료 공급장치 혹은 원형이나 육각 봉재의 자동 공급장치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SERVO MOTOR 사용으로 재료 외경에 적합한 송출력 조절이 가능하고, 재료의 진동을 방지하기위한 ROLLER 및 진동방지 장치가 부착돼 있으며,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 COVER가 설치됐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오일미스트는 필터의 교환 및 별도의 닥트시설이 필요 없고, 설치가 간편하며, 진동 및 소음이 적음은 물론, 우수한 미스트 포집율과 모터 과부하보호기가 부착돼 있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특히“2011년에 개발한 Bar Feeder는 2011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해 업계의 화제를 모았다”며, “특히 2차 방진구로 정확한 공급을 추구해 업계에서 굉장히 좋은 평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최근에는 볼스크류 단말가공도 하나의 사업 분야로 자리 잡았는데, 섬세한 가공기술이 필수인 단말가공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가공 자체의 정밀성을 높여 규격에 맞춰 공급하고 있으며, 심플한 공정으로 인해 효율성은 더욱 높였다”고 전했다.
한편, 원테크는 최근 가공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가공공장도 같이 증설했다.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박 대표이사는“현재 로봇 분야의 진출을 위해 로봇의 베이스 및 케이블 등을 가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향후 직교좌표로봇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내비치며, “직교좌표로봇의 베이스나 테이블의 경우 정교함이 필수적인 요소인데, 당사는 볼스크류 단말가공 등에서 검증된 정밀가공 기술력을 통해 향후 비전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현재 조각기나 레이저 마킹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직교좌표 3축 로봇, 데스크탑 로봇을 개발해 테스트 중으로, 시장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끊임없는 기술개발, (주)원테크의 발전 원동력!
“동력전달장치와 관련한 사업을 1999년부터 꾸준히 이어와 동력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술력 부분에서는 자신한다. 특히 대구를 비롯한 경기도는 물론, 전국적인 수요를 커버하면서 안정적인 품질을 통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해왔다”는 박 대표이사는 원테크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대한 이유로“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전했다.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며 연구소를 설립한 동사는 전문인력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시장을 확대해오며 현재의 원테크를 탄생시켰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나가는 핵심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로봇 시장 진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며“당사가 가지고 있는 동력전달장치 기술을 주축으로 제품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하는 박 대표이사의 열정은 머무르지 않고 전진하는 원테크의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주)원테크 www.won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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