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자동차용 터치패널 세계시장에 관한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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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자동차용 터치패널 세계시장에 관한 조사결과

야노경제연구소

자동차용 터치패널은 카 내비게이션 등의 자동차 기기용으로 탑재되는 저항막방식 터치패널 모듈 및 아웃셀 타입의 정전용량방식 터치패널 모듈, 인셀 타입·온셀 타입의 정전용량방식 터치기능 내장형 디스플레이를 대상으로 했다. 한편 적외선방식 터치패널 모듈은 2014년까지 일부 탑재되었지만, 그 후 채용 확대는 되지 않았다.

또한 자동차용 터치패널이 탑재되는 자동차 기기에는 자동차 메이커 순정제품, 딜러 옵션제품, 애프터마켓에서 판매되는 시판제품을 포함한다.

1. 시장 개황과 예측

자동차 기기용으로 탑재되는 자동차용 터치패널 모듈(이하, 자동차용 TP)에는 저항막방식과 정전용량방식, 적외선방식이 있으며, 현재 저항막방식과 정전용량방식이 주류이다.

자동차용 TP는 주요 용도인 카 내비게이션과 함께 디스플레이 오디오 및 리어시트 엔터테인먼트 등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에서의 탑재율이 상승하여, 이러한 표시 디바이스를 조작하기 위해 TP가 사용됨에 따라 시장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용 TP 세계 시장규모는 메이커 출하수량 기준으로 2014년은 전년대비 127.3%인 2,835만 패널, 2015년은 동 118.6%인 3,364만 패널로 2자리수의 성장률로 추이해, 2016년은 동 115.9%인 3,898만 패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중에서 저항막방식 자동차용 TP는 오랜 기간의 사용 실적과 제품 신뢰성, 가격 등을 이유로 여전히 자동차 메이커에서의 꾸준한 니즈가 있어, 2015년 저항막방식 자동차용 TP세계 시장규모(메이커 출하수량 기준)는 2,282만 패널로 자동차용 TP시장 전체의 67.8%를 차지하였다. 향후에도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의 신흥국에서 카 내비게이션용 등을 중심으로 견조하게 추이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정전용량방식 자동차용 TP의 성장이 두드러져, 2015년 정전용량방식 자동차용 TP세계 시장규모(메이커 출하수량 기준)는 전년대비 193.2%인 1,082만 패널이었다. 정전용량방식 TP는 멀티터치 및 제스처 기능 등에 의한 표시 디바이스 조작성이 우수하고, 곡면이나 이형으로 TP형상을 가공할 수 있어 디자인 자유도가 높다. 이러한 특징이 자동차 디자인성 향상을 위한 대응을 강화하는 자동차 메이커 및 자동차 부품 메이커 Tier1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향후에도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는 유럽 및 북미 자동차 메이커의 고급 차종에서의 채용이 중심이었지만, 그 후 일본이나 한국의 자동차 메이커도 순정제품을 중심으로 정전용량방식 TP 채용을 늘리고 있어, 2016년 정전용량방식 자동차용 TP세계 시장규모(동 기준)는 전년대비 148.0%인 1,601만 패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자동차용 TP는 저항막방식 TP에서 정전용량방식 TP로 전환되어, 2018년 출하수량은 저항막방식 자동차용 TP 1,995만 패널에 대해 정전용량방식 자동차용 TP는 2,235만 패널로 크게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2. 주목해야 할 동향

2-1. 자동차용 TP시장은 한국·중국기업의 시장 참가, 전개가 가속되어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자동차용 TP시장에서는 지금까지 카 내비게이션 및 카 오디오 등의 자동차 기기용으로 특화된 TP제품을 전개해 온 일본계 TP메이커가 시장을 주도하였다. 한편 해외기업으로는 일부 메이커가 참가하고 있었지만, 2016년에는 LG Innotek과 ELK 등 몇몇 한국 TP메이커가 새롭게 시장에 참가하였고, 높은 생산능력을 무기로 Truly Semi-Conductors와 Wuhu Token Sciences, Shenzhen O-Film Tech 등의 중국 TP메이커도 자동차용 TP시장에서의 전개를 가속화하고 있다.

2-2. 정전용량방식 자동차용 TP구조의 향후

정전용량방식 자동차용 TP를 구조별로 살펴보면 글라스센서를 이용한 GG2/PG2, OGS(One Glass Solution, Cell type 제법 +Sheet type 제법), GGG등과 함께 필름센서를 이용한 GFF/PFF, PFG등이 있다.

자동차 메이커는 자동차용 TP에서 글라스 본래의 질감 및 내찰과상성과 함께 고투과율과 제품 신뢰성 등을 평가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항막방식 자동차 TP의 순정제품용에는 글라스센서 타입의 G/G가 오랫동안 채용되어 왔다. 정전용량방식 자동차용 TP에서도 GG2/PG2나 OGS, GGG 등의 글라스센서를 이용한 TP가 자동차용 TP시장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박형·경량화와 함께 단순한 구조로 제조가 용이하고, 코스트다운을 도모하기 쉬우며, 글라스센서보다 곡면대응에서 우위성이 높은 GFF/PFF 등의 필름센서 채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15년에는 GG2/PG2가 70.7%를 점유하여, OGS가 7.6%, GGG가 9.2%였고, 필름센서 타입인 GFF/PFF는 12.4%였다. 2020년에는 GG2/PG2가 44.8%, OGS가 18.6%를 점유했지만, GFF/PFF는 2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2-3. 자동차용 TP에서도 2017년부터 터치기능내장 디스플레이가 양산 개시 전망

2017년에는 메탈 메시 등 비ITO계 필름을 사용한 정전용량방식 자동차 TP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비ITO계 필름을 사용한 TP는 곡면 대응과 함께 저저항화 및 고감도에 의한 부드러운 조작성, 내노이즈성 등이 특징이다.

또한 향후 디스플레이 메이커에 의한 자동차 TP에서의 전개도 가속화되어, 2017년에는 고해상도 및 초슬림 엣지화 등을 실현한 In-Cell/On-Cell 타입의 정전용량방식 터치기능내장 디스플레이 양산이 개시될 전망이다. 정전용량방식 자동차 TP를 구조별로 살펴보면, 2017년부터 In-Cell/On-Cell 타입(구성비 0.5%)이 등장해, 2020년에는 In-Cell/On-Cell 타입이 전체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2-4. 정전용량방식 자동차용 TP의 향후 기술 동향~자동차 실내 디자인성 향상에 대응 등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는 자동운전 카 및 커넥티드 카 등의 차세대 자동차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형상의 자동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자동차용 TP에는 차세대 자동차에서의 실내 디자인성 향상을 위해 센터콘솔 및 인스트루먼트패널에 더욱 밀착되는 곡면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TP메이커는 곡면 형상의 성형품을 채용한 곡면 TP를 개발하고 있으며, 글라스센서를 주체로 전개하는 TP메이커에서도 박판 글라스센서를 이용한 곡면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룸미러나 도어미러 대신에 카메라를 이용한 모니터링시스템을 사용하는 미러리스 자동차 개발에 따라 향후 후방 표시 디스플레이 탑재와 화면 대형화가 예상되며, 이러한 자동차 기기를 조작하기 위한 자동차용 TP의 수요도 보조를 맞추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멀티터치와 함께 장갑터치 대응 및 호버 기능, 3 D제스처 터치기능 등 자동차 기기의 표시 디바이스 조작성과 함께 이형화 및 곡면화 등의 디자인성, 디스플레이의 대형화, 대형화에 따른 저저항화 등의 기능 향상이 요구되고 있으며, 정전용량방식 자동차용 TP의 수요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여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2016년 자동차용 터치패널 세계시장에 관한 조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