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터플라테크 편지현 대표이사
플라스틱 적용 확대에 일조하는 인터플라테크
스위스의 글로벌 화학기업 EMS CHEMIE(이하 EMS)의 국내 에이전트로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주)인터플라테크(이하 인터플라테크)가 진정한 ‘기술영업’으로 고객 만족 실현은 물론, 플라스틱의 적용 분야 확대에 일조하고 있다.
“2004년 인터플라테크 법인 설립 이후 EMS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는 인터플라테크의 편지현 대표이사는 “현재 스위스의 EMS를 비롯해 미국의 ASCEND, A.SCHULMAN 등의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가려운 곳 긁어주다
몇 해 전부터 친환경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더불어 에너지 절감이 산업계의 이슈로 떠오르며 제품의 경량화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자동차 분야는 특히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기업들이 이 시장을 주목하며 차체 경량화를 위한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로, 인터플라테크는 EMS의 소재를 통해 자동차의 금속 부품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당사의 사업은 단순히 원료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함께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기술적인 부분도 병행하고 있다”는 편 대표이사는 “플라스틱이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단순 무역업체로만 볼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편 대표이사를 비롯해 엔지니어 출신 직원들이 다수 포진해 있으며, 과거 대기업 연구소에서 모터나 전장 부품 등을 개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동사가 타깃으로 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적합한 제안을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단지 플라스틱만 알아서는 제안할 수 없는 부분들이 존재한다”며 “자동차 산업에서의 플라스틱 적용 제안은 자동차의 시스템에 대해 파악하고 있고, 대체 및 적용이 가능한 부분 혹은 제품화가 가능한 부분, 실제 제품 사출에 대한 부분까지 고객들과 논의가 가능해야 하는데, 당사는 이러한 부분에서 탁월한 역량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진정한 기술영업으로 신시장 열어
기술력을 보유한 에이전트로서 인터플라테크의 가치는 새로운 아이템 개발, 그중에서도 자동차에 적용되는 금속 구성품의 플라스틱 대체 분야에 있어 특히 빛난다.
“자동차 분야는 전기·전자 분야처럼 몇 개월에 한 번씩 교체되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개발 기간이 상당히 길지만 그만큼 매력이 있는 분야”라고 평가한 편 대표이사의 말처럼 특히 자동차 산업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공략하고 있는 동사는 중장기적인 개발 플랜을 완수하며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성장의 발판을 다져오고 있다.
동사가 자동차 산업을 타깃으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 다수의 엔지니어를 보유한 기술력 덕분이다.
그는 “고객과 함께 디자인 검토를 비롯해 새로운 제품 제조, 몰드플로워 해석 등을 비롯해 필드 서비스 등이 가능해야 고객의 파트너로서 성장할 수 있다”며 “제품에 적합한 원료를 선정해 공동 개발하고, 함께 시장을 만들어 상호 윈-윈이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성형 업계가 원료·기계 메이커와 함께 제작하고자 하는 제품의 콘셉트를 논의하면, 기계 메이커는 원료에 대해 구조를 바꾸거나 맞추고, 원료사들은 이에 맞는 특성의 원료를 개발하면서 스스로의 연구 역량을 향상시킨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공동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개발 시간을 단축시키고, 적합한 기계를 함께 개발하면서 기계 메이커와 원료메이커, 완성차 메이커가 함께 중장기적인 플랜을 수립하며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주)인터플라테크는 EMS의 소재를 통해 자동차의 금속 부품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레퍼런스로 신뢰를 확보하다
인터플라테크가 공급하고 있는 EMS의 제품은 36년 역사의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플라스틱으로, 금속, 유리 대체 및 친환경적인 부분에 있어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를 비롯해 전기·전자, 안경테, 파이프라인, 인테리어, 하우징, 헤드램프, 선글라스 렌즈 등 폭 넓은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처럼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EMS의 원료를 활용해 국내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분야를 개척해나가고 있는 편 대표이사는 “특히 향후 전기 자동차로 전형되면서 모터 부품이나 워터펌프 등이 플라스틱으로 대체되는 추세”라며 “EMS의 소재는 풍부한 금속 대체 소재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동사는 자동차 칼럼 기어, 브레이크 부품 및 브러시 카드, 하우징 등 다양한 레퍼런스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칼럼 기어의 경우, 기존의 유압식에서 전자기계식으로 전환되면서 사용자가 핸들을 돌리는 부분의 각도를 읽어 모터를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이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제품을 완성차 메이커 벤더와 3년에 걸친 개발로 재료를 만들어 냈다”는 그는 “현재 이 그레이드는 국내에서 이 재료만 사용되고 있는 아주 특수한 재료이며, 까다로운 신축성과 강도를 구현했고, 더불어 맞춤형 재료로 개발이 가능한 상용화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개발자의 마음으로 고객과 상생할 것!”
“현재 국내에는 3개의 EMS 에이전트가 존재하지만 각자 명확하게 분야가 나눠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자동차 분야는 금속대체 품목에 대한 포지션이 많고, 고부가가치 아이템들이 포진해 있어 시장성이 높다”는 편 대표이사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역량을 더욱 강화시킬 뜻을 밝혔다.
특히 동사는 보다 높은 곳으로의 도약을 위해 컨퍼런스 등 엔지니어들과의 만남을 위한 장을 더욱 강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그는 “기술적으로 고객사와 함께 큰 틀에서 움직임으로써 단순한 땅따먹기식 영업이 아닌, 원가절감, 경량화 등 진정한 개발자로서의 목표로 고객과 상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전기자동차 등 기능 부품의 플라스틱화를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
(주)인터플라테크 www.iplate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