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설립된 이래 컴프레서 업계에 종사하며 지난 2005년 자체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서 활약해온 (주)메가콤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타입의 에너지 절감형 컴프레서를 개발하며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을 쏘았다. 특히 오랜 시간 축적된 경험을 통해 고장률 낮은 컴프레서를 제작해온 동사의 신제품이기에 기대가 더욱 크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주)메가콤 최재혁 대표이사
컴프레서 유통에서 자체 브랜드 제조까지
1992년 대구지역에서 컴프레서 유통을 하며 창립된 (주)메가콤(이하 메가콤)은 지난 2005년 그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의 제품을 제조하며 국내 컴프레서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1987년 처음 컴프레서 영업을 배우기 시작하며 현재까지 공기압축기 분야 외길을 걸어온 메가콤의 최재혁 대표이사는 “1992년 대구지역에서 컴프레서 유통을 비롯해 사후관리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2005년 메가콤이라는 제조 브랜드를 설립하게 됐다”며 동사가 걸어온 길을 설명했다.
고장률 낮은 컴프레서 ‘메가콤’
메가콤 컴프레서의 가장 큰 장점은 고장률이 낮다는 점이다.
컴프레서 영업으로 이 시장을 만나게 된 최재혁 대표이사는 고객의 요구를 직접적으로 접하고, 많은 제품을 봐오며 고객들의 불만 및 애로사항을 개선해왔다. 이러한 메인터넌스의 오랜 노하우가 자체 브랜드의 컴프레서를 제조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국내 컴프레서의 경우 압축된 공기 속에 오일이 적용되는데, 오일에서 발생되는 온도가 컴프레서의 고장률을 높이고 있다”는 최재혁 대표이사는 “당사는 래디알팬을 적용하며 냉각 구조를 바꿔 전력 절감은 물론 제품의 품질까지 업그레이드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자체 브랜드 제품을 제조하기 이전부터 현장에 공급된 컴프레서의 메인터넌스를 진행해오며 잔고장이 잦은 부분, 고객들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을 오랫동안 파악했고, 이에 대한 노하우도 축적됐다”며 “이와 더불어 최근 기존에는 없던 타입의 에너지 절감형 컴프레서 개발에 성공하며 더욱 고객들에게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버터 없이도 인버터 타입보다 높은 에너지 절감률 달성
메가콤의 금번 신제품은 산업계 전반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 절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 대표이사는 “인버터를 장착하지 않고도 인버터 타입 컴프레서보다 높은 에너지 절감 효율을 보여준다”는 말로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 새로운 모델은 인버터를 장착하지 않고도 무부하 시, 즉 에어를 생산하지 않을 경우 기존 인버터 타입 컴프레서보다 낮은 전력을 소모한다. 인버터를 장착하지 않음으로써 인버터 유지에 적용되는 전력까지 절감한 것이다.
“기존 제품들은 에어를 생산하지 않을 경우 내부 오일 순환 문제로 제어 압력을 가지기 위해 4~5bar의 압력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는 그는 “그러나 메가콤의 새로운 모델은 기존에 없던 타입의 컴프레서로, 무부하 시 대기압으로 게이지 압력을 0bar로 유지시켜 부하율이 떨어진다”며 에너지 절감 원리를 설명했다. 더불어 인버터를 제거함으로써 뛰어난 가격경쟁력 역시 보유하게 됐다.
(주)메가콤이 새로운 타입의 에너지 절감형 컴프레서 개발에 성공했다.
새로운 도약의 뜻을 펼치다
금번 새로운 모델 개발의 성공과 더불어 관련 기술의 특허출원을 마친 메가콤은 올해를 새로운 성장의 원년으로 삼았다.
“그간 지역 기반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해왔으나, 금번 개발된 신제품이 품질과 더불어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되면서 이를 필두로 전국 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 전략을 구성하고 있다”는 최재혁 대표이사는 “사람이 태어나서 엎어지고, 몸을 뒤집고, 걷고, 결국에는 달리듯, 컴프레서 판매와 메인터넌스 서비스를 거쳐 9년 여의 제조기술력까지 보유하며 이제는 달릴 시기가 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동사는 올해를 기점으로 전시 참여 비중을 높이며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아울러 다양한 방법으로 메가콤의 신제품을 중점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제품의 성공적인 국내 시장 런칭과 더불어 탄탄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한 후 추가적인 아이템 개발을 통한 해외 시장 진입을 목표로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내실을 다지고, 조직 인프라 구축할 것!”
“기업은 오너의 열정과 마인드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조직이다”라며 내부적인 시스템 안정과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한 최재혁 대표이사는 “오너가 돈을 버는 기업이 아닌, 직원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내실을 다질 뜻을 밝혔다.
“전국시장 공략에 있어 지역 기반이라는 약점을 지니고 있지만,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가 지닌 오랜 노하우와 경험은 내면에 축적되어 있는 부분이며, 이를 표출할 수 있을 때 성공적인 시장 진입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그는 “이를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내실을 다지고, 조직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의 제품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 꾸준한 연구와 개발로 더욱 에너지를 절감하고, 고장률이 낮은 그런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당장의 제품 한 대를 판매하기 위한 영업적인 접근보다는 고객들에게 정확한 제안을 하고, 초기투자비용이 아닌 장기적 안목에서 더욱 이득이 될 수 있는 제안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의 목표를 밝혔다.
30년에 달하는 시간동안 컴프레서 분야에 종사하며 최고의 품질과 최저의 가격을 실현한 컴프레서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는 메가콤은 수많은 A/S 노하우를 통해 사용자의 입장에서 컴프레서를 제작하며 발전의 초적을 다진 동사가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컴프레서로 국내 산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레디알팬 적용 모습.
(주)메가콤 www.megacomp.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주)메가콤, 새로운 타입의 에너지 절감형 컴프레서 개발딥드라이브, 독자적 구조의 고정밀 헬리컬기어 감속기 선보여… (0) | 2014.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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