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난 ‘Multi Mist’
국내 넘어 해외시장 진출 노린다!
<편집자주>
주요생산품인 오토링크(제품명: 송급장치)로 시작하여 소형집진기 시장까지 접수한 오토링크(기업명:
AUTO LINK).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아직도 ‘오토링크’라는 상호를 고집하고 있다. 동사는 소형집진기 시장에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오토링크의 이병호 대표를 만나 제품과 사업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취재 정희진 기자(press5@engnews.co.kr)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장하고 있는 ‘오토링크’
20대 후반부터 사업을 시작했다는 이병호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제품의
생산과 개발등 모든 것을 직접 담당하며 멀티플레이로서 회사를 키워가고 있다.
처음 사업의 시작은 송급장치인 오토링크의 개발과 함께 시작했고, 지금은 관련시장에 이미 잘 알려져 전문기업으로의 인지도를 높인 상태다.
이후 고객의 요청에 의해 개발했던 집진기도 꾸준히 판매되며 이젠 동사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집진기 업계의 후발주자로 사업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소형집진기 시장에서는 제품의 우수성으로 벌써 입소문이 나있는 상태다.
또한 동사는 집진기와 각종 포터블 집진기, 오토링크, 롤벤딩기, 비딩기, 오일스키머, 파워탭핑기 등 다수의 제품들도 생산하고 있다.
“고객들이 오토링크라는 상호때문에 오토링크만을 주력하고 있다고 생각해 새로운 상호명으로 변경하려고 했지만, 초심의 그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 ‘오토링크(AUTO LINK)’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병호 대표는 지금까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멀티미스트’ 3가지 장점으로 고객
사로잡아
소형집진기 시장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오토링크의 성장비결은 제품을 직접 생산해, 기능과 디자인
등에서 그 우수성을 확인시켰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멀티미스트(Multi Mist)의 이름만큼이나 멀티적인 기능을 통해 고객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고객을 사로잡은 멀티미스트의 3가지 장점을 살펴보면, 첫 번째 ‘가격’이다. 동사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통한 실용적 구조로 같은 용량의
타사 제품과 비교하여 월등한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수용성과 비수용성을 멀티미스트 하나로 해결’한다. 다용도의 집진기 역할로 각종분진과 습식, 건식, 흄, 금·은 세공 등을
포집할 수 있기 때문에 쉽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특허 받은 세라믹 필터 사용으로 포집효율을 극대화 했다.
세 번째 ‘완벽한 화재예방’이다. 집진기 모터의 고장원인과 화재의 원인인 누전을 근본적으로 차단한 멀티미스트는 흡입구로 흡입된 유분, 수분 등이 모터를 지나지 않고 측면으로 배출시켜 모터의 동작을 안전하게 함으로써 화재를 예방한다.
입소문 통해
찾아오는 ‘오토링크’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얻어진 자신감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있는 오토링크에서는
다양한 마케팅방법을 통해 고객들이 찾아오는 기존의 기업들과는 다르게 고객들 스스로가 입소문을 통해 오토링크를 찾아오는 것이다. 그만큼 제품의
우수성은 고객에게 인정받았다. 또한 “기존엔 외주를 통해 필터를 사용했으나, 고객의 요청에 대응하다보니 생산성 좋은 필터를 자체 개발하게
되었다”는 이 대표는 이후 필터 역시 동사에서 개발하여 생산까지 하고 있음을 전했다.
멀티미스트집진기_수평형 | |
집진기_수직형 |
집진기 필터장착_수평형 |
‘인큐베이터
시스템’ 오토링크가 각광받는 이유
이병호 대표는 연구, 개발, 생산 등 멀티 적으로 회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생산 분야에서 다년의 노하우를 축적해온 이 대표의 경영노하우와 제품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서
가능했다.
이를 위해 동사는 R&D센터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의 수종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인큐베이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R&D센터에서는 클린사업지원, 유해공정 작업환경개선 재정지원 등을 적극 활용해 고객들의 인식전환은 물론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고객 주문 제작방식으로 제품을 개발하여 만족도를 높였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다양한
마케팅으로 ‘오토링크’ 알릴 것!
제품을 개발하고 밀려드는 주문에 대응하느라 홍보에는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다는 동사는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단순한 제품홍보가 아닌, 기업을 제대로 알리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이를
위해 각종 전시회참여는 물론 검색어 등록까지 온/오프라인 전면에 걸친 마케팅 전략을 세운 동사는 지금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참가한 지난 SIMTOS2012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하여 현장반응도 뜨거웠다. 이후 제품문의와 구매로도 많이 이어져
성과를 올린 동사는 이후로도 직접고객을 만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
제품의 품질보다 홍보에 힘을 쓰는, 주객이 전도된 기업들과는 다르게, 오토링크는 좋은 제품을 가지고 있어야 좋은 홍보도 할 수 있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홍보와 동시에 동사와 거래를 유지하고 있는 거래처를 위해 철저한 A/S 등을
제공함으로써 좋은 관계유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본격적인
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준비 중!
이 대표는 “전년대비 동사의 매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제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할 시점이라고 생각 해 각각의 제품들을 분업화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 없었던 영업부를 신설하고, 마케팅에 좀 더 집중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어느 한쪽 분야에만 치우친 경영이 아닌 전체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전했다.
또한, 국내시장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향후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을 발판삼아
여러 나라 등으로 수출을 늘려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현재 대만 업체와의 에이전시 계약을 진행 중이며, 단순히 제품판매만을 하는 것이
아닌 A/S까지 전담하여 기술전수까지 할 수 있게 기술적 체결도 진행 중이다.
‘소형집진기 시장의 1등 기업이 될 것이다’ 등의 거창한 목표보다는 좋은 제품을 고객들에게 좀 더 많이 알리고 싶다”고 오토링크의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노력과 개발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간 오토링크. 앞으로 행보가 더욱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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