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산업분야에서 품질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면서 용접현장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공급해온 모니텍주식회사의 기술력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용접현장의 자동화를 위한 필수 요소인 품질관리 장치들을 국내 기술력으로 탄생시키며 탄탄한 경쟁력을 쌓아온 모니텍주식회사. 그들이 전하는 용접현장의 혁신을 본지가 들어봤다.
취재 신혜임 기자(press4@engnews.co.kr)
모니텍주식회사 황동수 대표이사
용접시스템의 자동화 시대, 모니텍주식회사를 주목하라!
자동화와 시스템화가 전 산업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제조업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용접산업 역시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수작업에 의존했던 용접이 기계나 로봇의 등장으로 인해 보다 편리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모니텍주식회사가 용접업계의 중심에 선 이유도 이러한 변화에서 출발한다. 자동화된 시스템이 용접현장에서 제대로 자리 잡기위해 품질관리는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용접공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용접 과정과 제품의 적합성을 파악하고, 이를 시스템에 반영하는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라고 모니텍주식회사를 소개한 황동수 대표이사는 “용접 품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부쩍 바빠진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1998년 설립 이래 용접현장의 혁신을 위해 이어왔던 기술적 노력이 이제야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체계적 품질관리로 용접 품질고민 끝
모니텍주식회사가 용접현장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은 휴대용 측정기부터 실시간 용접품질관리 및 평가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펼쳐진다. 용접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원에서 용접기술을 전공했다는 황 대표이사는 “측정 장비에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각종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지금의 모니텍주식회사가 발전해왔지만 항상 그 중심은 ‘용접’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며 기술력의 분명한 목적을 밝혔다. 용접현장의 자동화를 완성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이 그의 마음을 끌었던 것이다.
단순한 측정을 비롯해 간단한 용접 품질 검사까지 용접 모니터링을 위해 필요한 장비는 수도 없이 많지만 모니텍주식회사는 당당히 ‘용접모니터링 토털 솔루션’을 지향한다. 용접 표준 절차서 작성을 위한 WPS 작성과정을 비롯해, 그 표준을 통해 생산된 제품의 불량검사, 판정에 대한 조치까지 용접 품질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를 점검하는 것이 바로 모니텍주식회사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황 대표이사는 “일반적으로 공정자체에 문제가 없으면 제품도 양호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자동화 시스템 속에서 정상적인 공정도 종종 불량 용접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모든 경우를 고려해 자동화되고 고도화된 단계의 검증을 수행하고자 끊임없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
WPS/PQR 자동 측정 장비
세계적 기술력, 국산 기술의 자존심을 지켜라!
용접과정에서의 수많은 변수를 고려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평가해 피드백으로까지 이어지는 이 시스템은 국내는 물론이고 아직 해외에서도 본격적인 기술개발 사례가 드물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분야이다.
황동수 대표이사는 모니텍주식회사에 대해 “용접 환경이 지금보다 훨씬 열악했던 1998년부터 꾸준히 기술개발을 이어와 지금은 국내 최고, 세계 3대 용접모니터링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자부심을 전했다. 전자,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대량 생산현장에서 용접품질은 곧 제품의 품질로 이어질 수 있기에 장기적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의 도입이 필수가 될 것이라고 믿었던 그의 확신이 오늘날의 기술력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비싼 외산 장비를 대신해, 저렴하고 국내 현장을 더욱 잘 반영한 모니텍주식회사의 제품이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고객들 역시 큰 만족감을 전했다”며 그는 뿌듯함을 숨기지 않았다.
포터블 실시간 용접파형
제조 산업의 품질전쟁, 모니터링 시스템의 시대가 열렸다
16년간 이어온 모니텍주식회사의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이 최근 주목을 받기 시작한 데에는 한층 까다로워진 품질 요구가 큰 몫을 했다. “해외 자동차 제조업체의 대량 리콜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용접과정에서의 작은 문제도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됐다”는 황 대표이사는 “그래서인지 최근 부쩍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에 관심을 갖는 현장도 많아졌고 기술개발을 의뢰하는 사례도 늘어났다”며 상황을 전했다. 생산성과 직접적 관련이 없다며 모니터링 시스템의 도입을 망설이던 현장에서도 이제는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자동차나 전자 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이 품질에 대한 기준을 세우기 시작하면서 모니텍주식회사가 가진 모니터링 기술의 가치는 연일 용접업계의 이슈로 떠오르는 중이다. 그는 “아크용접, 티그용접 및 저항용접을 모두 커버할 수 있고 스터드, 레이저 및 초음파 용접까지 적용 가능한 시스템도 곧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전하기도 했다.
실시간 용접공정 품질 관리용
용접 현장의 혁신을 안겨줄 모니텍주식회사를 기대하라!
불모지나 다름없던 분야를 개척하며 드디어 기술의 가치를 현장에 꽃피우기 시작한 모니텍주식회사의 최종적인 목표는 첨단기술과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의 융합으로 현장의 자동화를 완성하는 것이다. 황동수 대표이사는 “품질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용접현장의 자동화는 어차피 의미가 없는 것”이라며 “다양한 기술들이 용접환경에도 적용되어 현장의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현장에서 용접 내부에 대한 불량 검사 시스템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 모니텍주식회사 역시 비파괴 검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파괴 검사에 비해 손실 없이 불량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비파괴 검사는 오랜 역사를 가진 분야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현장에서 신뢰성을 갖고 적용되는 데에는 한계를 왔기 때문이다. 황 대표이사는 “IT와 관련된 기술의 발전이 최근 몇 해 사이에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지금은 이를 시스템에 결합시켜 안정적이고 자동화율을 높인 비파괴 검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배경을 전했다.
한편 보다 효율적 시스템 적용을 위한 BIG 데이터 관리 기술 역시 모니텍주식회사가 매진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술 자체도 고급기술이지만 현장에서 이를 사용하고 관리하는 데에 있어서도 별도의 교육과 기술인력이 필요했던 관계로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 쉽지않은 상황이었다. 황동수 대표이사는 “모니터링 시스템은 스마트폰처럼 같은 제품이라 해도 그 기능을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현장에서의 역할이 달라진다”며 “담당자의 이해도가 낮거나 이직을 하는 경우 현장에서는 그야말로 제품이 있어도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준비 중인 기술이 바로 BIG 데이터 관리 시스템. 모니텍주식회사가 직접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 추세관리등을 통해 검사결과에 대한 활용성을 높이고 자동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리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획기적인 관리 시스템이다. 제품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사용자가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까지 모니텍주식회사가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그는 “일정 관리비만 지불하면 별도의 인력 없이도 용접 품질 검사를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적절한 관리요소를 파악할 수 있어 이 기술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상용화를 서두르는 모습이었다.
오직 용접현장의 효율성을 위해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하며 고민하는 기업 모니텍주식회사.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무장한 그들이 이끌어낼 용접현장의 혁신을 기대해본다.
모니텍주식회사가 새롭게 선보인 신규펜던트
모니텍주식회사 www.moni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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