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코리아(주)(이하 스토브리코리아)가 각 사업부 통합 및 확장이전을 통해 한층 강화된 경쟁력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간다. 로봇을 비롯해 섬유, 커넥터 등 3개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던 스토브리코리아가 규모의 확장과 더불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그간 동사는 로봇 및 섬유 사업부와 커넥터사업부가 분리되어 개별적으로 국내 영업을 전개해왔다.
특히 통합되기 이전 Staubli KK에 소속되어 있던 스토브리코리아 로봇사업부가 이제는 Staubli KK와 동등한 자격으로 직접 본사와 의사결정을 조율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신속하고, 역동적인 고객서비스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규모의 확장으로 더 나은 서비스 제공
사업부 통합 및 규모의 확장과 더불어 그간 스토브리 로봇을 사용해오던 고객들을 비롯해 새롭게 스토브리 로봇을 고려하는 유저들까지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스토브리코리아 사무실은 80여 평에 불과했던 기존 사무실보다 두 배 이상 넓어진 200평 규모로, 비즈니스 테스트룸을 비롯해 트레이닝센터 역시 더욱 넓어졌다. 스토브리코리아측은 올 3월부터 더욱 확장된 트레이닝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TP80 등 주력 모델 일부에 대한 재고를 자사 내에 보유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납기를 실현하고 있다.
TP80, 방수로봇 등 ‘名品로봇’으로 시장 공략
새롭게 단장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스토브리코리아는 올해 패스트피커 TP80모델과 방수로봇 등의 라인업을 선두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가공공적이 많은 자동차 분야의 경우, 대부분의 공정에서 워싱 작업이 진행되는 등 방수로봇이 적용될 수 있는 여지가 크다. 특히 기존의 방수로봇 분야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로봇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염려를 지니고 있었다. 다른 로봇 어플리케이션과 달리 시장이 성숙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로봇 성능을 자랑하고 있는 스토브리의 로봇은 중국 등 주변 국가에서 방수로봇과 관련해 다수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스토브리코리아측은 “방수로봇은 워싱작업을 비롯해 수압을 조정함으로써 버를 제거하는 역할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스토브리는 그간 3세대에 걸쳐 진보된 방수로봇을 선보여 왔다. 초기 RP버전과 HE1버전을 지나 새로운 주조 화학 처리 코팅 공정이 적용된 HE2버전은 암 압력유지의 표준화를 실현했고, 암 하부로 커넥터를 연결함으로써 주변 환경에 의한 오염을 방지했으며, 새로운 실링 디자인 적용 및 밀폐형 구조를 통해 뛰어난 방수능력을 확보했다.
<Interview>--------------------------------
스토브리코리아(주), 고객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 완료
<편집자주>
국내 스토브리 로봇사업의 중심에는 김문석 부사장이 있다. 스토브리코리아(주)가 통합된 이후 로봇사업부와 섬유사업부를 아우르며 더 나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약속하겠다는 그에게서 새로워진 스토브리 로봇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스토브리코리아(주) 김문석 부사장
Q. 스토브리코리아(주)(이하 스토브리코리아)의 사업부 통합으로 인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A. 스토브리는 스위스 소재의 다국적 기업으로, 스토브리코리아는 그간 로봇과 섬유사업부, 그리고 커넥터사업부가 분리되어 있었다. 이번에 사업부를 통합하면서 달라진 점은 우선 적으로 외형적인 확장을 실현함으로써 고객들을 위한 지원시설이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뿐만 아니라 그간 여러 가지 의사결정을 Staubli KK를 거쳐 본사와 협의했었는데, 이번 사업부 통합 이후, 필요한 사항을 본사와 다이렉트로 협의하게 되어 보다 신속하면서도 유동적으로 한국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경우에 따라 조속한 투자가 필요할 때, 스토브리코리아에서 직접 본사와 협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Q. 사업부가 통합된 이유는 무엇인가.
A. 한국 시장 내에서 한 회사가 각기 떨어져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비효율적이기에 본사 차원에서의 투자가 진행됐다.
Q.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해 소개하자면.
A. 과거 섬유 및 로봇사업부가 사용하던 사무실은 80평 정도의 규모였는데, 사업부 통합과 함께 200평 규모로 이전했다.
현재 그간 협소했던 비즈니스 테스트룸과 트레이닝 룸을 새롭게 확장해서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Q. 고객의 입장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이전과 어떻게 달라졌나.
A. 시설이 좋아졌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용이해졌다. 테스트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고, 상대적으로 이전보다 본사에서의 지원이 확대되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올해에는 그간 유료로 진행되던 로봇 교육을 분기별 무상 교육의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Q. 스토브리가 한국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이유는.
A. 한국은 세계에서도 상위권에 속한 경제대국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반도체, 자동차, 가전 등 스토브리가 타깃으로 삼은 산업군이 특히 뛰어나다. 즉 스토브리는 한국 시장의 뛰어난 잠재성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Q. 올해 영업 전략은.
A. 세 개 사업부가 합친 만큼 산업별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예정이다. 예를 들어, 올 3월에 개최되는 인터몰드코리아 2015에 참여하는 커넥터사업부의 부스에 로봇을 함께 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올해 영업시원을 더욱 충원해 지방은 물론 서울·경기권역에도 집중할 계획이며,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맨파워 강화 등 다각적으로 고객들에게 접근할 예정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A. 스토브리 로봇은 이미 기술적으로 세계 시장이 인정한 제품이다. 혹시 기술지원 등 부가적인 요소들에 대한 염려로 스토브리 로봇의 활용을 고민하고 있는 유저들이 있다면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고 전해주고 싶다. 기술지원, 교육 등 스토브리코리아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다 되어 있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성장의 발판 마련한 스토브리코리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