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기전(주) 전대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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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국내외 유수 산업자동화 제품들을 공급하며 국내 제조업의 발전에 이바지해온 대아기전(주)에 최근 대용량 에어부스터 시스템 양산 초읽기에 들어가며 다시 한 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공인된 대용량 에어부스터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고객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본지에서 동사의 경쟁력을 살펴봤다.
취재 정대상 기자(press2@engnews.co.kr)
산업자동화 시스템은 대아기전(주)에서!
지난 1994년 2월 설립된 이래 유수 브랜드의 산업자동화 제품과 산업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온 대아기전(주)이 다시 한 번 국내 산업계에 획기적인 아이템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간 동사는 산업자동화 관련 제품의 수입뿐만 아니라 보유한 제품들을 시스템화하는 등 직접 설계와 제조를 병행함으로써 고객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내 긁어줬다.
특히 대아기전의 전대찬 대표이사는 설계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엔지니어로서,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 비즈니스와 더불어 제조를 병행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자동화 제품을 한 곳에서!
대아기전(주)을 찾는 고객들이 가장 먼저 주목하는 부분은 동사가 보유한 폭 넓은 라인업이다. 특히 단순히 제품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산업자동화와 관련된 연관 제품들을 한 곳에 구성함으로써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전대찬 대표이사는 “파워유니트 실린더, 에어오일 부스터, 프레스 품질관리시스템, 에어 증압기를 비롯해 워터 부스터 펌프, 다이아프램 펌프 등 다양한 펌프류, 밸브, 에어탱크, 에어필터, 에어솔레노이드 밸브, 고압 솔레노이드 밸브, 집진기 밸브, 앵글 밸브 등 다양한 고압 장치, 로드셀, 인디게이터, 압력센서, 디지털압력게이지, 플로우 스위치, 포텐션미터, 와이어엔코더, 마그네틱엔코더, 엔코더, 컨버터 등 방대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밖에도 각종 기계 장비 등에 적용되는 수십여 종의 밸브류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혀 고객 선택의 폭이 넓음을 시사했다.
범용에서 하이엔드급까지 ‘고객선택의 폭’ 넓혀
대아기전(주)의 풍부한 라인업은 단순히 제품의 다양성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점은 범용에서부터 하이엔드급까지 목적과 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제품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이태리의 ALFAMATIC, OLMEC를 비롯해 터키 OPKON 등 고품질의 유럽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는 한편 범용제품으로는 중국의 RFS, WEITAI, SITEC, BLCH, SUCHENG, Changzhou 대만의 HWA CHI, TONSON, DETER 등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공인된 대용량 에어부스터로 고객만족 실현!
최근 대아기전(주)이 그간 현장에서 불편한 사항으로 지적되었던 에어부스터 시스템 공급에 앞장섰다.
전대찬 대표이사는 “국내에서는 대용량 에어부스터 시스템의 경우 산업안전공단(KOSHA)에서 공증된 대용량 탱크가 적용된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이와 관련해 동사는 동사가 보유한 에어부스터 제품군과, 시스템에 필요한 KOSHA 인증을 받은 대용량 탱크를 제조하는 파트너사와 함께 대용량 에어부스터 시스템 제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간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던 에어부스터 시스템의 압력 탱크는 별도의 공인인증이 필요 없는 10bar 미만의 압력탱크를 연결해 사용해왔다”며 “그러나 당사에서는 KOSHA 인증된 10bar 미만의 제품 공급은 물론이고, 고압 30bar의 20ℓ KOSHA 공인된 압력 탱크를 적용한 에어부스터 시스템을 공급함으로써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아기전이 공급하고 있는 에어부스터는 에어만 공급하면 에어부스터가 자동으로 작동해 증압하는 제품으로, 증압 비율에 따른 압력에 도달할 시 에어부스터가 자동으로 정지하고, 이때 회로 내에 압력은 유지되며 에어를 사용하는 제품이다. 누유로 압력이 저하될 시 에어부스터가 자동으로 작동해 증압되고 최고 압력을 유지하며, 공장 에어라인 증압이 필요하거나 파워 부족으로 인한 구동기기 출력을 보충할 때, 또는 에어(가스)누설 시험장비 등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편 동사의 파워 유닛 실린더 제품군 역시 주목해야 될 제품 중 하나이다. 파워 유닛 실린더 DPA 시리즈는 에어구동으로 압축공기 6bar를 공급해 1~40t의 힘으로 프레스할 수 있으며, 100t까지 제작 가능한 제품이다.
에어로만 구동되는 방식을 채택해 작업환경이 깨끗하고, 설치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며 시스템 제어 및 A/S 역시 편리하다. 아울러 빠른 행정(800㎜/sec)으로 생산량을 높일 수 있으며, 마그네트 기본 내장 타입으로 가압시간 및 위치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전체 길이가 짧아 리턴 속도가 빠른 마그네트 기본 내장타입의 PK 시리즈는 토털 스트로크 -500㎜, 가압스트로크 -100㎜, 6bar의 압축공기로 1.7~100t의 프레스가 가능한 제품으로, TCD Control(유압체크) 방식에 의해 쿠션을 조절, STOP/SKIP/SPEED 조정할 수 있으며, 가압포지션 방향 상, 하, 좌, 우 사용과 더불어 Packing Dvide가 가능하다.
국내 산업자동화에 적합한 시스템 공급할 것!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전대찬 대표이사는 온라인과 전시회 등 다수의 고객들에게 기술력을 어필할 수 있는 채널을 꼽았다. 특히 그는 매해 개최되는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그간 산업자동화 시장은 수도권 지역에 편중되어 있었지만, 지역기반 기업으로서 더욱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며 고객과 신뢰를 쌓아 전국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며 “그간 지역 기반의 자동화 기업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이제는 서울·경기권 등 전국에서 당사의 제품을 찾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현 상태에 대해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표현하며 고객들이 납기로 인해 불편함을 걱정하지 않도록 상시적인 재고를 보유하는 등 다방면에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전대찬 대표이사는 “대리점 영업으로 시작해 이제는 직접 본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나아가 보유한 제품들을 직접 설계하고 시스템으로 구축하거나, 개발을 하는 등 비즈니스 영역이 더욱 풍부해졌다”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 어울리는 여러 가지 제품과 시스템을 엔지니어들에게 전파하고, 나아가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설립 이래 산업자동화를 통한 한국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대아기전. 앞으로도 전국의 산업자동화 분야의 선진 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대아기전(주), 유통에서 제조까지 “산업현장 완벽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