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기계공업, 분쇄기 분야에 일로매진하다
분쇄기 및 파쇄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대흥기계공업(주)(이하 대흥기계공업)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는 맞춤형 분쇄기로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근 30년에 달하는 시간을 오로지 분쇄기·파쇄기 분야에서 일로매진해온 대흥기계공업의 장운영 대표이사는 “분쇄기가 국산화될 당시 관련 엔지니어들이 멕시코나 이탈리아, 일본 내지는 독일 만국박람회 등에 참여하며 분쇄기 기술력을 습득하며 국산화에 이바지해왔다”며 “당시 국내에서 대표적인 분쇄기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던 대흥에서 분쇄기 영업을 시작했고, 분쇄기 분야에 대한 뜻과 의욕이 있었기에 대흥기계공업을 설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하루에 700~800㎞의 거리를 누비며 분쇄기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과 만나오며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왔고, 이러한 신뢰관계의 구축은 대흥기계공업의 분쇄기·파쇄기 제품의 강력한 경쟁력이 됐다”고 전했다.
플라스틱 산업 넘어 리사이클링 분야까지 활약하다
장운영 대표이사는 필드를 거닐며 시장을 직접 체험해왔기에 분쇄기·파쇄기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민감하고, 또한 시장 상황과 트렌드에 대한 분석에 철저하다.
그는 “현재 당사의 주력 제품인 분쇄기와 파쇄기는 플라스틱 산업 분야를 넘어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특히 세계적인 그린 트렌드와 맞물리며 폐기물의 재활용 등 리사이클링 산업에서의 제품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이 분야의 고객들은 분쇄기와 파쇄기의 대형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분쇄기와 파쇄기는 리사이클링 과정에 있어 제일 첫 번째 단계를 담당하는 만큼 규모를 지닌 고객들은 대부분 해외 메이커를 주로 사용해왔다. 이에 대해 “국내 기업들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평가한 장운영 대표이사는 “당사의 경우 이 분야에서 근 30여 년간 일로매진하며 기술적인 테크닉을 갖춰왔다”고 자부했다.
다각화된 고객의 요구, 기술 경쟁력 중요!
최근 분쇄기·파쇄기의 활용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재질에 대한 맞춤형 분쇄 능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연질, 경질의 재료에서부터 부피의 차이까지 분쇄물의 종류가 다각화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분쇄물에 따라 적합한 분쇄기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이 중요하다”는 장운영 대표이사는 “비닐, 고무, PP, ABS를 분·파쇄하는 경우 분쇄기의 RPM, 칼날의 구성, 형태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분쇄기 제조기업들의 노하우와 전문성이 더욱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흥기계공업의 오랜 노하우와 전문화된 기술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기존에 제작해오던 스탠다드 타입은 물론 오더메이드 기반의 분쇄기·파쇄기 제작에서 그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분쇄물마다 특성이 있기 때문에 특성에 대한 내용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유저측과의 심도 깊은 기술적인 논의를 거쳐 샘플링까지 완료해야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그는 “분쇄물의 특성에 따라 가장 적합한 RPM을 찾아내고, 또한 칼날에 대한 설계도 따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분쇄에 있어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칼날의 경우에는 분쇄물에 따라 그 강도를 조절하지 못하면 분쇄 품질이 떨어지거나, 칼날에 쉽게 손상이 갈 수 있어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이다. 장운영 대표이사는 “예를 들어 경도가 아주 높은 분쇄물을 분쇄할 때 강한 경도의 칼날을 사용하면 쉽게 파손이 일어나게 되고, 반대로 비닐 등의 분쇄물에는 강한 경도의 칼날을 적용해야 된다”며 “당사는 기존에 사용되던 하이스 칼날에서부터 필요 시 초경 칼날을 사용하는 등 재질에 따라 다양한 설계 방법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의 피드백을 자양분삼아 더 나은 분쇄기 제조
1988년도부터 분쇄기 분야의 영업을 시작한 장운영 대표이사가 꼽은 대흥기계공업의 또 다른 경쟁력은 ‘고객과의 끈끈한 신뢰’이다.
“광주, 대구, 부산, 익산, 전주 등을 누비며 관계를 맺어왔던 담당자들이 이제는 대부분 임원 혹은 기업의 대표이사가 되어 있을 만큼 오랜 시간 인적 인프라를 구축해왔다”는 그는 “그만큼 오랜 시간 함께 해왔기에 고객들은 스스럼없이 당사의 분쇄기·파쇄기에 대한 부족한 점 혹은 요구사항을 피드백하고, 또한 우리는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품질과 단점을 개선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대흥기계공업, 세계 시장 노리다
분쇄기·파쇄기 시장의 매력적인 부분에 대해 “경기등락에 상관없이 꾸준히 수요가 발생한다. 시장이 좋으면 자연스럽게 설비 투자가 증가되고 반대로 시장이 어려울 때는 리사이클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고 대답한 장운영 대표이사는 보다 넓은 시장을 위해 해외 진출에 대한 관심을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캄보디아, 리비아 등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진보된 분쇄기·파쇄기로 고객만족 실현할 것!”
“유저의 어려움을 100% 반영하고, 이를 분쇄기 및 파쇄기에 접목함으로써 개선되고, 발전된 기계를 만들어내는 것이 지상과제”라는 장운영 대표이사는 “이와 더불어 우리보다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유럽 등 선진국의 노하우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연구와 개발을 지속, 보다 좋은 분쇄기·파쇄기를 양산해 국내는 물론 개발도상국 등에 공급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대흥기계공업(주) www.dhcrush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