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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EN’과 ‘TOVICA’로 거듭난 (주)태진이엔지

산업정보/기타 추천업체 종합

by 여기에 2016. 10. 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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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파워 브랜드 육성에 ‘집중’
‘TJEN’과 ‘TOVICA’로 거듭난 (주)태진이엔지


<편집자주>
농부가 극심한 가뭄에도 싹을 틔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중소기업에게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신제품 개발은 어려운 환경 속에도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위한 희망이다. 싹을 틔워보기도 전에 말라죽는 것이 비일비재한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는 사업군 확장과 신제품 출시로 성과를 내고 있는 (주)태진이엔지의 행보가 분주하다. 클램핑 툴과 공구함을 바탕으로 실험실 가구와 운반기계까지 주력하는 동사가 최근 TJEN 사업부와 TOVICA 사업부로 전략적인 시장 공략을 꾀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는 (주)태진이엔지를 본지가 만나보았다.

취재 임단비 기자(press7@engnews.co.kr)

<사진. 태진이엔지의 정성권 상무>


‘동종업계 매출 1위’를 함께 꿈꾼 클램핑 툴


클램핑 툴과 산업용가구(공구보관시스템, 적치대, 작업대 등)을 바탕으로 1999년 설립된 (주)태진이엔지(이하 태진이엔지)가 산업현장의 철제가구와 실험실 가구를 넘어, 물류운반 기계 TOVICA까지 제작 판매하면서 강소기업으로 거듭났다.


이런 동사가 생산하고 있는 각종 제품군 중, 사출기, 압출기, 다이캐스팅머신, 밀링 등 다양한 가공기계에서 금형 혹은 가공물을 고정시키는 도구인 클램핑 툴은 설립부터 지금까지 태진이엔지와 함께 한 상징적 사업군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태진이엔지의 정성권 상무는 “TOVICA와 실험실 가구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시키면서 클램핑 툴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범위는 좁아졌지만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은 굳건하다”고 자부하며 “동종 업계 1위의 위상을 떨치기까지 동고동락한 제품으로 클램핑 툴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국내 굴지의 플라스틱 사출업체를 주 고객사로 두고 있는 동사의 클램핑 툴은 최적화된 제품설계를 위한 3차원 설계의 도입과 유한요소해석을 통한 제품의 높은 강도 실현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연구소를 운영하며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제고확보를 통한 단납기 실현으로 납품 경쟁력까지 갖춰 클램핑 툴을 주력으로 삼는 수많은 업체 중, 높은 판매력으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동사는 클램프뿐 아니라 대형 가공물의 기계 절삭가공에 사용되는 측면 고정용 기구인 사이드바이스와 스크류 잭, 그리고 공작기계의 베드면에서 가공물의 수평지지 및 평면도 유지를 하기 위해 사용되는 패럴블럭(Ground Parallel Block)과 T-슬롯칩커버, 볼트·너트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 좌 클램핑 툴, 우 산업용가구>


‘TJEN’과 ‘TOVICA’로 전문 브랜드 리뉴얼!


태진이엔지가 TJEN 사업부와 TOVICA 사업부로 사업군을 분리하며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해 정성권 상무는 “태진이엔지가 클램핑툴과 공구함으로 익히 알려진 기업이기 때문에 성격이 다른 물류운반 기계 TOVICA를 출시하면서 사업군을 분리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TJEN은 익히 알려진 동사의 클램핑 툴과 TOVICA를 제외한 산업용 철제가구, 실험실 가구 등을 통합한 브랜드”라고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더불어 그는 “브랜드 가치를 키워 파워브랜드를 많이 보유한 태진이엔지가 되고 싶다”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포부도 함께 밝혔다.



<사진. TJEN의 신제품 실험실 가구>


TJEN, 신제품 통해 쾌적한 작업환경 개선 실현


태진이엔지는 TJEN 브랜드의 탄생과 함께 기존 실험실 가구의 디자인과 기능을 대폭 개선한 알루미늄 프레임 실험대와 스틸 프레임 실험대 시리즈를 선보이며 그 출발을 알렸다. 


산업용 가구의 선발주자인 동사가 제작한 만큼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고 있는 이번 신제품에 대해 “기존의 실험실 가구와 달리 알루미늄을 사용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외관과 핵심 골격은 철제를 사용해 최고의 내구성을 지닌 실험실 가구”라고 정성권 상무가 자신있게 소개했다. 더불어 그는 “상판은 FORMICA사의 페놀라미네이트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실험에 필요한 전기, 가스, 급배수 등 Utility를 체계적으로 배치하여 효율적인 실험 환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사의 실험실 가구는 이화학, 바이오생명공학, 나노분야 등 여러 실험 및 연구분석 분야의 신기술·신제품을 소개하는 국내 대표 전시회인 KOREA LAB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성공의 비결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다양한 사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태진이엔지의 성공비결에 대해 정성권 상무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라 말한다.


이는 동사가 개발한 소형 물류 운반기계 TOVICA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기존의 사업분야와 전혀 다른, 기술집약적 사업인 TOVICA는 끊임없이 변화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병행하고 있는 우리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말한 그는 “이러한 경쟁력을 쌓기 위해 사내 연구소를 운영하여 연구·개발과 실험까지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구와 공구를 만들던 동사가 만든 제품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TOVICA는 현재 국내를 넘어 해외진출 성과까지 일궈냈다. 더불어 그는 “변화를 통해 시장을 선점한 후 원가 절감으로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며 태진이엔지의 또 다른 경쟁력을 들려줬다.






‘명품’ 브랜드 가치 창출에 박차!


끊임없는 도전과 개발로 새로운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태진이엔지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사업군 분리와 신제품 출시로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다. 불황 속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안정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동사에 대해 정성권 상무는 “기업이 안정됐다는 것은 타인에게 평가받아야 할 부분이고, 기업의 주체는 항상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더불어 그는 “신제품 출시에 대한 부담감이 없지 않았지만 기존 클램핑과 공구함 사업부가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말하며 “실험실 가구는 해외진출 등 시장을 넓히기보다, 내실을 다져 안정된 제품 공급과 경쟁력 강화로 고객사 만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진이엔지의 TJEN 사업부는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관련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5 서울국제공구전(10월)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 개최될 KOREA LAB 2016(4월)에도 참가해 동사의 실험실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뷰를 마칠 때까지 “산업용이 투박하다는 인식을 버리고, 명품이라는 브래드 가치를 창출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낸 정성권 상무. 그가 말하는 태진이엔지는 고품질 제품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태진이엔지 www.taejineng.co.kr



※ 출처 : EngNews (산업포탈 여기에) - ‘TJEN’과 ‘TOVICA’로 거듭난 (주)태진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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